육아일기

2022년 첫 블로그~^^

박지니 2022. 1. 1. 23:59

올해 첫 글을 쓰네요 뭘 쓸까?? 거창하게 고민하다가 다 포기. 거창은 무슨 오늘도 삼남매와 우당탕탕 지내다가 이제야 글을 쓰는...ㅋㅋㅋ
그냥 우리 삼남매 추억 잘 남겨 놓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오랜만에 아침에 늑장을 부려봤어요 하지만 뭐 평소와 다름이 없죠 브런치 이런 것 없어요 아침에 밥 대신 빵나 면 주면 "엄마 밥 왜 안줘?"라고 하는 아이들이라서 무조건 식사에는 밥이 있어야 해요 ㅋ
-여기서 잠깐!!! 삼남매 가정에 한달 쌀 소비량은 얼마일까요?? ㅋㅋㅋㅋ 힌트 매끼니 밥 먹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저는 선물을 살 겸 가까이에 있는 아울렛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신랑이 차가 더렵다며 차를 닦고 그러다가 앞유리에 살 얼음이 생겨서 그것 닦고...
(여보 이럴거면 세차장을 가요 - 이소리는 나가려는 아내에 마음 속에서 울리는 한숨 섞인 소리입니다)
결국 다 같이 나갔다 왔어요 아울렛 매장에는 저만 다녀오고 아이들은 차에서 기다렸네요

다녀와서 오늘은 신랑이 식사를 차려줬어요 오늘의 요리는 "고기덮밥" 냉장고 파 먹기를 좋아하는 신랑. 냉장고 문 열고 살짝 스캔하더니 메뉴 결정 및 재료를 다 꺼내더라구요

  • 고기. 깻잎. 팽이버섯. 양배추를 잘게 썬다
  • 스탠팬에 기름을 두르고 손질 된 재료를 넣어 볶아 준다
  • 볶아 준 재료에 간장 얌념을 넣어 준비한다
  • 준비한 밥 위에 고기 볶음을 올려준다
  • 싹싹 비벼 맛있게 먹는다

정말 금방 만들어서 식사를 제공해줬어요 속도면이며 맛에 있어서도 결코 뒤지지 않았어요 ㅋㅋㅋㅋ
맛있게 다 먹고 바로 후식 준비. 아들이 하도 급하게 찾으니 아빠도 급히 준비를 하네요 ㅋㅋㅋ

와플 믹스지만 기계가 없는 관계로 핫케잌처럼 만들었어요 처음에는 살짝 망한...ㅋㅋㅋ 두번째부터 는 잘하는 남편 ㅋㅋㅋ 아빠가 해준 간식이라 그런지 잘 먹어요 ㅋ

콩순이 노래 듣다가 왜 갑자기 입이 툭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삐진걸로 ㅋㅋㅋㅋ

블록놀이도 하고 아빠랑 같이 만들기도 하고 활동을 많이 했는데 사진을 못찍었어요ㅠㅠ 하도 순식간에 벌어져 버려서요 ㅋㅋㅋ

밥 먹다가 말고 왜 이러는걸까요??
진짜 삼남매~~~ ㅋㅋㅋ

언니오빠 하니 나도 따라 해야지 싶은건가봐요ㅋㅋ 어우 ㅋㅋㅋ

쏘서의 또다른 활용법
동생 쏘서에 태우고 놀아주는데 놀이기구인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는 신이났어요~~~
새해에도 열심히 노는 우리 삼남매.
올해도 열심히 놀아보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