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신랑도 발표 준비로 정말 정신없이 한주가 지나갔다고 하더라고요 무사히 발표가 마쳐져서 일이 더 많아졌다고 ㅋㅋㅋ 무사히 마쳤는데 왜 더 많아지는... 무튼 마음으로는 좀 한가해져서 주말에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멋진 상황이 된 거죠 ㅋㅋㅋ 그래서 삼 남매 맡기고 물론 중간중간 제가 케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을 수 있게 되는 상황 너무 좋은 거 있죠 ㅋㅋㅋ
삼 남매들 아직 감기가 다 낫지 않아서 오늘은 집에서 계속 뒹굴뒹굴 모드로 지내요 뭔가를 하지 않고 그냥 의식의 흐름에 따라...ㅋㅋㅋ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아이들이 평소처럼 책을 찾아서 보고 영어 파닉스로 영어 따라 읽고 보고 블록 놀이 좀 하다가 또 쉬다가 이렇게 반복을 하더라고요
집에만 있어서 저는 아이들이 심심할까 봐 뭔가를 계속하려고 하고 또 제공하고 그랬더니 아이들이 쉼이 없었던 건가 싶기도 하고 감기가 들어 쉼이 필요할 때는 그냥 격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언니오빠 주는데 자기만 유산균 안준다고 떼가 난 3호. 어우 넌 유산균 안 먹잖아 ㅋㅋㅋ


분명 아침을 먹었는데 왜 배가 고프다고 할까? ㅋㅋ 먹깨비들인가?
삼남매 나란히 앉아 시리얼을 먹네요 저희 아이들은 우유는 먹지 않아서 시리얼을 그냥 과자처럼 먹는 걸 좋아하네요 ㅋ
아빠 피아노 치면 안아라 업어라 주문이 많아요 우리 막내^^ 오늘도 어김없이 어부바 가져와서 아빠 어부 어부라고 하면서 업어달라고 요청. 그래서 업고 피아노 치며 찬양하는 신랑. 없는 복근도 만들어주는 우리 막내. 노래도 그냥 하면 재미없으니 중량 늘려서 무게감 느끼며 노래하라고 ㅋㅋㅋㅋ

오늘의 컨셉은 의식의 흐름대로이니 괜찮다 ㅋㅋㅋ
판 깔아 놓듯이 쫙 깔아 놓고 그 위에서 놀아요 ㅋㅋ

뒷태가 참 심쿵 포인트^^ 뭘하나 봤더니 언니오빠 장난감 몰래 가져가서 노는 ㅋㅋㅋㅋ 안주니까 요렇게 하네요 ㅋㅋㅋㅋㅋ
마트에 가서 장도 봐야 하고 이것저것 할 것이 많은데 어쩌지?라고 신랑에게 이야기를 하니 그냥 냉장고 파먹기 하자라고 쿨하게 이야기를 하네요 ㅋㅋㅋ 그래 놓고 저녁 무렵이 되니 여보 우리 고기 밀키트 주문해서 아이들 구워줄까?라고 하네요 ㅋㅋㅋ 근처에 김준호의 대단한 갈비 밀 키트점이 생겼어요 맛도 괜찮다고 하기에 아이들도 구워줄 겸 주문을 했네요 코로나도 있지만 또 삼 남매 데리고 외식할 자신이 없어서 저희는 외식은 막내 10살 이상 되면 하자고 약속을 했거든요 ㅋㅋㅋ

5인분에 17600원 요렇게 왔어요 고기 푸짐하고 먹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맛은 시식 후 알려드릴게요^^
남은 주말 시간도 즐겁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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