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더 깊어져서 어제 병원을 다녀오니 후두염이라고 한다. 인파선도 갑상선도 부은 것 같다고... 목소리가 쉬어 말하기도 버겁게 느껴져서 병원에 갔는데 지금 역류성 식도염 증상도 있고 후두염으로 인해 성대 부종도 있다고 한다. -와 진짜 이렇게 골고루 하기도 어렵겠다 싶을 정도. 우선 목이 쉬어 말하기 불편하고 콧물이 안난다고 생각했는 목 뒤로 넘어가고 목이 엄청 건조하면서 산발적으로 기침이 아는 것. 어간 불편한게 아니다. 우선 약 먹고 푹 쉬라고 한다. 이게 답이다. 사실 어린 삼남매를 양육하고 있는 나로선 약 먹고 푹 쉬어라 라는 말이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처방이다. 누워 있으면 따라와서 옆에 착 달라붙어 있다. 앉아 있으면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가져와 읽어 달라고 한다. - 웃긴게 목이 쉬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