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끝으로 일상으로 돌아간 첫날. 날씨가 너무 춥다고 하는 이야기는 뉴스로도 맘카페 글에서도 보고 들어서 익히 알았는데 막상 제가 나가서 느끼니 헉 하더라구요ㅠㅠ 이런 날씨에 회사에 가는 신랑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생길 정도로요 그래도 저는 집에서 아이들과 따뜻하게 지내니까요
신랑 옷과 아이들 코트 맡기러 세탁소에 가고 식재료 사느라 잠깐 마트에 들렸는데 손에 감각이 없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빨리 다녀오자 라는 생각에 장갑도 안끼고 나간거라...아이들이 같이 가고 싶다고 했는데 데리고 나왔으면 어쩔뻔 했나 싶을만큼요 세상에 이런 날씨는 언제까지 지속 될까요?? 오늘 밤 눈도 온다는데 말이죠
밤새 내리는 눈으로 인해 내일 출근길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해요 추위가 풀린 것도 아니라고 하니 단단히 준비하고 나가야겠죠??ㅠㅠ
대체 왜 이리 추운걸까요??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이상 기후로 인해 기온이 상승했다고 하는데 말이예요 겨울은 추워야 맛이지 라는 이야기가 쏙 들어갈 만큼 추워도 너무 추운 지금이예요 예전 우리나라 평창 올림픽 하던 해에도 엄청 추웠던 것이 생각나요 동파 우려로 인해 일주일 넘게 세탁기도 돌리지 말라고 해서 빨래방 가서 세탁해 오고...그 때보다 올해가 더 추운 것 같긴 하지만요
추운 이육가 우리나라 북쪽 상공으로 영하 50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남하해 한반도 전역을 뒤덮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다시 올라가라 냉기야...
추워서 힘든데 난방비까지 올라 걱정 한가득...
아이들과 함께 있는지라 춥게 할 수도 없고 나름 전년도에 비해 아끼고 있긴 한데 그래도 걱정 되네요ㅠㅠ 제발 다시 내려 달라고...
엄마 아빠의 힘듬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는 쪽에 더 가깝겠지만 해맑게 웃으며 노는 우리 아이들 어쩔거야..아이들 때문에 욱 했다가도 아이들 때문에 웃게 되네요 사랑한다 이녀석들아!!!


내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눈이 많이 온다고 하고 전국적이라 하니 출근길 잘 대비하세요
그리고 우리 모두 건강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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