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세배금요일입니다~^^

박지니 2023. 1. 27. 22:18

금요일은 그저 좋죠~그런데 요즘은 금요일도 그냥 평일과 다르지 않는 것 같아요 ㅋ 워낙 바쁘게 보내고 있어서 그런가??
설 명절에 받은 세뱃돈 그냥저냥 엄마 주머니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려고 아이들과 은행을 다녀왔어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차에서 잠깐 걷는데도 막내가 "엄마 손이 추워"라고 하더라구요 총총 걸음으로 들어갔어요 각자 통장 들고 "저금해주세요"라고 하며 주니 다들 힐긋 쳐다보고 웃으시더라구요 ㅋㅋ
받은 금액은 꾀 되었던 것 같은데 1/3로 나뉘니 ㅋ 그래도 똑같이 나눠서 각자 통장으로...아이들 통장을 평소에는 굳이 꺼낼 일이 없어 잘 보지 않았는데 오늘 보니 꾀 모았더라구요 ㅋ 저보다 돈이 더 많은 삼남매 좋겠다^^

사촌 형한테 받은 장난감. 워낙 자동차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아주 신이 났어요 다 변신해서 진열을 했네요~지금은 단종되어 나오지 않지만 한 때 엄청 유행을 했던 터닝메카드. 집에 TV가 없어서 유행하는 것을 모르니 이것도 좋아하는 아이들이네요~

블록으로 사진기를 만들어서 찰칵찰칵 하며 놀이를 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

잘 놀고 있다가 갑자기 볼을 들고 냉장고로 가서 핫케이크를 만들어야 한다며 가루를 꺼내 달라고...
반죽은 아들이 해 라고 하자 신이 나서 하네요

반죽을 아들만 한다고 불만이 생긴 큰 딸. 막내를 데리고 가더니 "우리 반죽 시켜주지 않으니까 우리 둘이 놀자" 라고 하며 거실을 뛰어다니네요 그러자 반죽하던 아들도 "엄마 나 이제 그만 할래"라고 하며 뛰는 것에 합세 ㅋㅋ 너희들 뭐니?

실컷 뛰고 힘들어서 쉬는 아이들.ㅋㅋㅋㅋ

막내가 책을 읽어 달라고 조르자 1호가 "엄마 내가 읽어 줄게"라고 하며 책을 펴드네요 그래서 그 책 읽어주면 오늘 동화책 읽기는 그것으로 대신하자 라고 하니 좋아라 하며 읽어주네요 ㅋㅋ 이녀석~

갑자기 그림 그리기 분위기가 조성. 각자 종합장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며 놀이를 하네요 로보카폴리 누가누가 더 잘 그리나 시합하자 그런 분위기 ㅋㅋ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보니 2호가 많이 발전했더라구요 몸통과 목이 아직 없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사람 형태의 신체 각 부위가 그려지고 그냥 봐도 사람 같아요 ㅋㅋ 예전에는 잘 봐야 사람 같았거든요 ㅋ

언니오빠 하니 무조건 따라하는 우리 막내. 이런 모습 좋아좋아 ㅋㅋ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라고

저녁 식사 후 아까 만들어두었던 핫케잌을 모두 함께 먹었어요 딸기잼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건강 간식이라고 신랑도 좋다고 하구요 핫케이크 가루 다 사용 했으니 더 사둬야겠어요 ㅋ

막내도 딸기잼 찍어 먹는 재미가 있는지 잼 더 달라고 하고 끝까지 잘 먹네요 ㅋ

이것은 무엇이냐면 1호의 눈 건강을 위해서 신랑이 고민하고 찾아보다가 아이비케어 라는 제품을 사줬어요 아직은 성장기 아이들이기에 조금만 더 관리하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투자를 했어요 사용 후기는 좀 더 사용한 후에...
저도 해봤는데 음악도 나오고 나름 지루하지 않게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재밌어해요 이 안경을 쓰고 있는 너의 모습 굉장히 웃기다는건 모르는 거지 ㅋㅋㅋㅋ 효과가 있어라~

아이들과 함께 활동도 하고 저는 공부도 하면서 이것저것 하니 하루가 금방 가요ㅋ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참 좋아요 사랑한다 삼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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