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다짐을 기억하며 우리 삼남매를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더 안아주려고 오늘은 릴렉스를 했어요 삼남매를 양육하면서 생긴 습관이
지금이야 모드예요
이것 하고 다음에 저것하고 또 이것 다음 저것
의식의 흐름처럼 그냥 흘러가듯 해봐도 좋은데
몹쓸 이놈의 직업병 .
하루 일과표대로 하려고 하고 순서대로 안되면
답답하고 어떻게든 순서대로 이끌고 가려고 하고
아니 지금도 교사냐구요?
지금은 삼남매의 엄마인데 왜 그러는지...
그냥 뒹굴뒹굴할 수도 있고 때론 다툴 수도 있건데 왜 그리도 정해진 선들이 많은지..
릴렉스가 필요해요 진짜
긴장하면서 아이들을 보지만 힘을 쥐고 있는게
아니라 편하게 아이들과 놀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조금은 여유로워 진것 같구요
-릴렉스릴렉스 중요해요 같이 해보아요


요즘 3호가 자꾸 목에 가방을 걸어요 이율 몰랐는데
이런 행동이 아우 볼려고 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안돼 더 이상은 아니된다" 또 애를 낳을 순 없다~


신랑 회사 동료분이 우리 아이들 가지고 놀이라고 패드를 주었는데 인터넷이나 기타 앱들이 되지
않아서 사진찍고 그림 그리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좋아하네요^^

아이들과 같이 떡볶이를 만들어봤어요
어묵썰기 도전. 손이 야무진 우리 1호 곧잘 했죠?
이젠 믿고 맡겨도 되겠어요 올해 초만 해도 이만큼 못되었는데 말이죠 우리 2호는 썰다 먹고 싶어진다며 한개 먹고 퇴장을...ㅋㅋ "생 어묵 먹지마라고..."

언니오빠 어묵썰기 할 동안 우리 3호는 할아버지와놀아요 아직 말을 못하지만 서로 의사소통 가능 ㅋ 잘 받아주세요 3호가 시키는대로 다 하고 ㅋㅋ
친구 같아요~~~
낙엽이 떨어지는걸 베란다에서 보며 나가고
싶어하길래 오늘은 낙엽 놀이를 해봤어요
색종이만 있으면 가능한 놀이.

먼저 아이들과 낙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수준에 맞게 궁금한 것에 대해 다 이야기를 나눠줘요)
그리고 색종이로 낙엽을 표현해 보는거예요 적은 폭으로 길게 길게 찢으라고 하라고 일러주고 같이 찢어주세요 이때 신나는 음악을 틀어주면 좋아요
비트에 맞춰 신나게 찢거든요
(하지만 집에 cd플레이어가 고장...)
다 찢은 색종이를 한 곳에 모으고 낙엽처럼 흩날려 보는 거예요
이렇게 활동을 하고 나니 한껏 뛰고 웃고 재밌었나봐요 (너희들이 좋으면 나도 좋다)
치우는 것도 모두 다 같이~~~^^


언니가 보행기를 타자 망연자실한 우리 막내ㅋ
다시 아기가 되고 싶다며 이렇게 보행기를 타네요 1&2호. 에고 참...
이정도는 귀여운 퇴행이죠~~
우리 아이들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한다
표현해 주려구요 후회 없이 말이죠 ㅋㅋㅋ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인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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