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삼남매 육아 이래도 괜찮니?

박지니 2021. 10. 18. 23:17

삼남매를 키우는 엄마 진희예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우리 삼남매들...
매일매일 버라이어티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우선 우리 삼남매를 소개 할게요
깍쟁이 같은 우리집 1호 딸 수아

너무 비련의 여주인공인가?ㅋㅋㅋ 이뻐이뻐~~^^

잘 생김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집 2호 아들 수찬

늘 날쌔게 다녀서 사진이 흔들흔들이야ㅋㅋ 그래도 잘 생김ㅋㅋㅋ

얼마전 돌을 맞이했던 귀염둥이 막내 3호 딸 수진

더더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혜롭게 자라라^^뭘해도 이쁨 어쩌지?ㅋㅋㅋ

요렇게 우리 삼남매들과 함께하고 있어요
코로나 시국이라 기관에 보내지 않고 하루 종일 엄마와 함께하지요
5세 4세 2세(지난 주 돌이었던 아이)와 함께 하기란 보통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전직 유치원 교사었는데요 (그 땐 더 많은 아이들과도 함께 했지만) 제 아이들은 다르더라구요ㅠ
나름 카리스마 샘으로 가장 형님 반만 맡아 왔고
그 기세를 가지고 제 아이들을 잘 볼 수 있을거라고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세상에 의심하지 그랬니?ㅠㅠ)
카리스마는 개나 주라고...(멍멍)
이 아이들에게 저는 그냥 엄마더라구요 아무리
선생님처럼 해도 말이죠
이쁜데 삼시세끼 하랴 집안 일 하랴 아이들 뒷처리 기타 등등등 하랴
참 저희 막내 아직 모유 먹어요
(3명 아이 완모 한 이야기도 나중에 들려줄게요)
이러다 보니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더라구요
뭔가를 하고 싶어도 쉽사리 하지 못하는
그런 애매모호한ㅋㅋㅋㅋ 이리 시간을 보내다가
어쩔 땐 어이가 없어서 웃을 때가 있어여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이러면서요)ㅋㅋ

이런 제가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졌어요
이대로
삼남매를 데리고 있어야 하나 것인가??
아니면 기관에 보내야 하는 것인가??

코로나로 인해 모두들 힘든 시기지만
그 중에 제일 안쓰러운건 우리 아이들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제가 조금 더 힘들더라도 데리고 있으면서 아이들 편하게 해주지 이런 생각었는데 코로나도 장기화 되어가고 너무 어린 아이들
(고만고만하다는 말 밖엔...)
서로를 돕고 있지만 아직 다들 어려서 한계가 있고 요즘 들어 제가 힘이 들더라구요
어찌해야 좋을지...고민이에요
오늘도 샤우팅 창법으로 육탄전을 벌이고 아주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다 라는 말을 시전하며 (경험도 안해뵈 놓고 ㅋㅋㅋ) 보냈어요
이대로 삼남매 육아 괜찮을지 너무 고민 되는 중에 기쁘게 T스토리 글 쓰고 막...ㅋㅋㅋㅋ

저 어찌 해야할까요??ㅠㅠ

무슨 고민을 2년 동안하냐고ㅋㅋㅋㅋ
고민하던 중 셋째도 낳고 아주 대단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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