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된 일상 속에 지치지 않기 위해서 저 나름대로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삼남매 육아로 그냥 저냥 시간을 흘려 보내기엔
이젠 아깝다 생각이 들어서요
쬐금 여유?가 생긴거겠죠?
3번의 출산과 육아로 몸도 마음도 여유 없이 막~
달려온거 같아요 숨 좀 쉬자 했더니 코로나
(순간 욕할뻔...젠장 코로나)
이런 상태에서 육아를 하다보니 어느새 저는 화만 내고 있더라구요
1호 "엄마 왜 화내. 그냥 살살 말하면 되잖아"라고 하네요ㅠㅠ 5살 꼬맹이가 제게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어요
제가 숨을 쉴 수 있는게 뭐지 우선 그걸 찾아서
해보자였어요
전 사실 누군가와 수다를 떠는것이 참 어려워요
그래서 속으로 삭히는 일이 많아요 굳이 얘길하면 남편 정도...
다행이 저는 신앙이 있어요 너무 다행이죠~
나도 누군가에게 얘길할 수 있으까요
그런데 이또한도 육아로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기도도 안되고 그랬어요
소통의 통로가 없으니 와우 꽉 막힌거죠
그간 왜 몰랐을까요? 내가 많이 힘들었다는걸
많이 외로웠다는걸...
막 울었어요 아이들 앞에서 울면 놀랄까봐 화장실에서 청소하면서...
그러면서 기도도 하고 찬양도 많이 듣고
이렇게 위로를 얻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저의 못난 성격탓에 누굴 만나지 못하고 터 놓치 못함에 속상하고 맘이 아파서 울고 그나마 있던 인간관계도 육아로 점점 사라져가고
맘이 아프고 속이 상했어요
속상해 하고 울기만 하면 어쩌나 싶어 훌훌 털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해 보고
가장 중요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나의 모습을 태도를 성격을 물려주지 말아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들었던 찬양이 너무 은혜가 되고 이렇게 기도를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https://youtu.be/kUXdQaYbpTE
나로선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나 그분은 아니니
그분께 맡기고 나아겠다 라고 다짐했죠
[하나님의 꿈이 우리 아이들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우리 아이들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우리 아이들의 능력이 되길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나 또한 그렇게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