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폐렴으로 외출금지 당해 먹은 음식 - BHC치킨

박지니 2023. 4. 13. 12:17

치킨은 언제나 옳다. ㅋㅋㅋ
싫어하는 이들이 몇이나 될까?
우리집 꼬맹이들도 치킨 맛에 유혹 되어 매일매일 찾는다.=.= 매일 먹을 수는 없고 가끔씩 먹는데 이번 폐렴으로 외출금지가 되니 아이들에게 선물로 쿠폰을 보내주신 분들이 많았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BHC를 먹었다.
치킨 옷이 도톰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일단 크기가 다른 브랜드 치킨에 비해 커서 만족스러워했다. 많은 먹은거 같은 느낌을 받아서인가??ㅋㅋ
카톡 선물 받은 것으로 가격은 19000원이고 구성은  후라이드와 1.25L 코카콜라로 되어 있다. 직접 매장에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하고 우리는 포장을 했기에 추가 금액은 없고 혹 배달을 하면 3000원의 배달료를 지불하면 된다.

치킨과 콜라 양념소스2개 치킨무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양념소스는 매콤한가? 라는 생각과 함께 달달함으로 넘어가서 결론은 안매운 소스라는거. 하지만 아이들은 빨갛다는 이유로 먹지 않았다. 코카콜라인데 김이 살짝 빠진 맛이다. 톡쏘는 콜라의 맛이 아니여서 별로였다. 오히려 펩시가 더 나은 맛이라고 할까??

삼남매 중에서 아들이 bhc치킨을 가장 좋아했다. 이유는 치킨옷이 두꺼워서 ㅋㅋㅋ 껍질 먹는 맛으로 치킨 먹는 아이인지라...

소리가 일단 맛있다. ㅋㅋ 아이들 asmr찍고 있는데 머스타드 소스 짜다가 똥싸는 소리 들어가게 하는 당당한 아빠. 아들에게 아빠 때문에 뿌지직 소리 들어갔다고 한소리 들었다. ㅋㅋㅋㅋ

하인즈 머스타드 (허니 머스타드 아님) 맛이 깔끔해서 치킨과 잘 어울린다. 느낌함을 잡아줌.

치킨 먹어서 기분 좋아진 막내. 막내도 치킨은 절대 양보 못하는 스타일이라 엄청 잘 먹는다. ㅋㅋㅋㅋ

첫째의 치킨 asmr. 소리가 잘 들어가지 않았는데 찍고 나서 엄마 우리 이렇게 유튜브 찍을 거야? 라고 물어본다. ㅋㅋㅋ 요즘 첫째와 유튜브를 촬영하려고 한다. (추억 만들기용으로) 그런데 말만 하고 하지 않은 게으른 우리들. 언젠가는 해야지.

결론 다시 말하지만 치킨은 언제나 옳다.
이번에도 성공적. 입맛 까다로운 첫째가 맛있다고 하면 성공한 것. 솔직히 아들은 맛이 별로여도 호기심으로 일단 먹고 본다. 그리고 막내도 오빠 입맛을 닮아서인지 일단 먹어본다. ㅋㅋㅋ 하지만 이 둘과 달리 첫째는 음식의 비주얼과 냄새 맛 모두를 보고 거부감이 없어야 먹기 때문에 까다롭다. 누굴 닮았
다 먹고 나서 또 먹고 싶다는 아이들.
애들아 엄마 아빠 치킨집 차릴까??ㅋㅋㅋㅋㅋㅋㅋ 누구를 위한 가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