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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는 독감접종 후에도 삼남매 육아 중

오늘 저와 신랑이 독감 접종을 했어요. 2호와 3호가 아직도 감기가 다 낫지 않아서 병원에 간 길에 독감 접종을 하고 왔어요. 요즘 감기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려서 병원에 발 디딜 틈이 없더라고요. 다른 집 아이들도 많이 아프더라고요.ㅜㅜ (바이러스야 썩 물러가라.) 작년에는 몰랐는데 올해는 팔이 왜 이리 뻐근한지... 아프게 느껴지더라고요. 전에 맞았을 때도 몰랐는데 올해는 유난히 뻐근해서 신랑한테 팔이 너무 뻐근한데 괜찮냐 물으니 코로나 백신보다는 괜찮아 라고 하더라고요. (저희 신랑 얀센 접종했거든요.) 그때 팔을 올리질 못했어요. (그런데 부스터 샷 맞으라고 한다고 난리난리 막... 험한 말...) 독감 접종하면 그냥 푹 쉬어주면 좋은데 와우 우리 삼 남매 저희 부부를 그냥 두진 않죠 ㅋㅋㅋ 예상은..

육아일기 2021.10.31

여러분 저 드디어 미용실 다녀왔어요 ㅋ개털 손질하고 윤기나는 머릿결로~~~

드디어 미용실 다녀왔어요 삼남매 모두 신랑에게 맡기고 아침밥 해놓고 슝~출발. 발걸음도 가볍게 룰루랄라. 아침 첫 예약하고 갔더니 오픈 정리 청소하고 있어서 "춥다"라고 하자 원장님 바로 포근한 담요를 전해주세요 예약 전화 할 때 퉁명스럽고 별로 달가워 하지 않아 보여서 딴데 갈까 했는데 세상 츤데레시더라구요ㅋ 꼬마 손님 두명이 왔는데 동생아이가 입신경이 너무 발달한 나머지 계속 말하고 질문에 질문을 하는데도 다 받아주시고 애들 오래걸려 배고프니까 김밥 사와서 먹게 해주라고 하고 인상과 말투는 퉁명스럽게 보이지만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마치 이모나 고모 같더라구요ㅋㅋ 가격도 착하고 손님의 머릿결 상태를 정확히 짚어주어 어떤 약을 쓸지 가격은 고객이 정할 수 있도록 하더라구요 무조건 비싼 것만 권하지도 않고..

육아일기 2021.10.30

어깨 무릎 손과 발... 안 아픈 곳 찾아보자~~케토톱이라도 붙여나 하나?

어깨 무릎 손과 발 기타 등등 안 쑤시는 곳 찾기 어렵다 오늘은 손가락이 왜 이리 아픈지 케토톱이 생각났어요ㅋ 또 손가락이 있음이 계속 느껴졌어요 비오려나? 계속 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로 인해 심신이 (홀롤로로로로~~홀롤로로 할머니 생각나네) 많이 피곤한 상태인거 같은... 예전 그리고 요즘에도 4명 이상 출산하신 분들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몸이 괜찮나?? 궁금해지네) 오늘 우리 막내 3호가 아픈지 계속 울었어요ㅠㅠ 열이 내리고 본격적인 감기 증상들이 나오더라구요 기침 콧물 가래 코막힘 이러니 밥도 잘 안 먹으려고 하고 계속 쭈쭈만 찾네요 3호만 볼 수 없고 1&2호가 아직 어리기에 질투와 시기가 폭발하고 이럴 때 독박육아가 어렵다 생각 들어요 친정 엄마라도 있으면 참 좋은데 라는 생각이 들 무렵..

육아일기 2021.10.30

독박육아의 끝은 없다. 무한반복 중

말 그대로 육아의 끝은 없는 것 같아요. 무한반복 중이요. (그것도 독박육아는) 간단히 식물을 키우는 거나 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니니... (이런 종류들도 물론 손이 많이 가지만 사람을 양육하는 것은 정말이지 와우 엄청난거 같아요.) 하면 할 수록 어렵기도 하고 쉬운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또 어렵고 그러더라고요.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지는 요즘이에요. 이렇게 생각이 많아지다가도 우리 삼 남매를 딱 보면 너무 귀여워요ㅋ 이러면서 다시 힘을 얻고 으쌰 으쌰 하는 것 같아요. 저는요 (도치맘 이해해주세요.^^ 자기 자식인데 안 이쁜 사람 있나요?ㅋㅋㅋ) 오늘의 루틴은 모두 모두 책 읽기네요. 요즘 3호가 책장 앞에 서서 책들을 꺼내요. 놀이처럼 되어버려서 막내가 이러면 언니 오빠는 같이 하죠 ㅋㅋㅋ 그러다 ..

육아일기 2021.10.29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한주의 중간인 수요일이네요.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하다 보면 시간이 물 흐른 듯 지나가 버리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얼른 주말이여 오라 하고 있네요ㅋㅋㅋ 이쁜 삼 남매와 함께 하는 것은 너무 즐겁고 재밌지만 체력의 한계에 부딪히면 쪼금은 지침이 일어나요. 오늘이 딱 그런 날이네요. 제가 실은 유아교육과를 나오고 어린이집 근무를 꾀 오랫동안 했거든요. 거기서는 더 많은 아이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왜 내 아이들과 그것도 3명밖에 안되는데 이리 힘들지 이유가 뭘까를 생각해 보니 세상에 거긴 퇴근이라는 것이 있고 아이들 보면서 밥하고 빨래하고 치우고를 반복하지는 않더라고요. 아침 점심 저녁을 밥을 직접하고 상을 차리고 먹이고 치우고 씻기고 배변 활동 등등 바쁘네요. ㅋㅋ 그리고 3호가 아..

육아일기 2021.10.27

독박육아 이틀째. 애들아 아프지 말자

독박 육아 이틀째를 돌입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아프네요ㅠㅠ 언니 오빠 다 아프고 나서 우리 3호는 괜찮게 넘어가나 했더니 뒤늦게 아프네요. 목이 부어서 열이 나요. 그리고 1호는 독감 접종 후에 접종 열이 나고 2호는 설사를 하네요. (애들아 아프지 말자 제발 ㅠㅠ) 아이들이 아프면 제가 긴장 모드가 돼요. 거의 모든 엄마들이 다 그렇겠지만... 다행히도 이런 상황인데도 우리 삼 남매는 씩씩하게 놀고 밥도 먹고 싸우기도 엄청 싸우고 동생도 괴롭히고 서로서로가 살아있음을 증명해 보이더라고요.ㅋㅋㅋ 아파서 축 쳐져서 있는 것보다는 이게 더 낫더라고요. 아침 식사 전 음악으로 기분을 up. 각자가 원하는 악기로 연주하고 노래하고 즐겁게~ㅋㅋㅋ 신랑이 교회음악과를 나왔어요. 성악 전공이고 부전공으로 피아노를 ..

육아일기 2021.10.26

삼남매 독.박.육.아.

진정 삼남매 독.박.육.아.의 서막이 열렸어요. 아침은 왜 이리 빨리 오는지... 호흡을 가다듬고ㅋㅋㅋ 아침 식사 후 얼른 준비해서 산책을 나갔어요 1&2호는 바이크 타고 3호는 유모차 타고 고고~~ 삼남매 데리고 다니면 동네분들이 한번쯤 쳐다봐요 기관에도 안가고 엄마랑 함께 하는 것도 신기한?? 더군다나 3명이나 되니 뭔가 이목을 집중시키는 일이 되나봐요ㅋㅋㅋ 이렇게 오전 일과를 마치고 집에 와서 점심 먹고 난 후 우리 1&2호들 엄마를 도와준다며 밀대를 가져와서 청소를 하네요 ㅋㅋㅋ 기특한 우리 1&2호 언니 오빠 청소한다고 왔다갔다 하니 혼자 있다고 울어요 그러자 우리 1호 기타를 꺼내서 노래를 불러주네요ㅋㅋㅋ 그러자 2호는 우쿨렐레를 꺼내서 노래하고ㅋㅋㅋ 언니 오빠 노래 들으니 울음도 뚝.ㅋㅋㅋ ..

카테고리 없음 2021.10.25

아이들과 이마트 가는 날. 각오해야해!!

오늘은 우리 삼남매와 이마트에 가는 날이예요. 대형마트에 가면 이것저것 사달라고 조르는 건 아니지만 어떤 것이든 자신들이 원하는 것 한가지는 사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장보는 와중 원하는 것을 카트에 담았네요ㅋㅋㅋ (귀여운 녀석들) 3호는 아직 어려서 함께 하진 않지만 머지 않아 동참하겠죠?ㅋㅋㅋ 영수증으로 확인. 앞으로 어떤 것을 담을지 모르니 각오하고 마트로 가야겠어요 우리 다섯식구 한번씩 마트에 가면 이리 금액이 나오네요 매번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딱 필요한 것들만 산다고 해도 금액이 후덜덜해요ㅠㅠ 아껴써야겠어요. 외벌이 가정인데 아껴야 잘 살죠? 신랑이 탈모가 이썽서 더이상의 탈모는 안된다며 사용하는 치료기용 헬멧이예요. 삼남매와 함께 하다보니 퇴근 후엔 치료기를 할 시간이 없고 여..

육아일기 2021.10.25

양주 회암사지 공원에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주말이면 "아빠 오늘은 출근 안해?"라고 물어요 이말인 즉 "아빠 우리 놀러갈까?"라는 말과 "아빠 놀아줘"라는 말인거 같아요ㅋㅋㅋㅋ 신랑이 어제 "내일 애들 데리고 소풍 갈까?"라고 했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회암사지 공원으로 가기로 했어요. 거리도 멀지 않고 회암사지 박물관 주변에 공원으로 잘 조성 되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은 환경이거든요 (예전에는 좀 허허 벌판이었다면 지금은 정말 명소지답게 잘 꾸며 놨더라구요) 박물관 입구 주차장을 이용하면 이렇게 올라가는 길이 나와요 우리 1&2호는 오늘도 바이크 타고 고고씽~~^^ 주차장이 박물관 근처에 또 있더라구요 어린 아가들이나 짐이 많은 분들은 안에 주차를 하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주차장 이용료는 없어요 대신 주말엔 사람이 많아 주차..

육아일기 2021.10.23

오예~~불금이야 애들아 얼른 자!!

정신 없이 달려 온 일주일. 삼남매와 함께 하다보니 하루가 훅훅 지나가요 시간 넘 빨리 간디고 힜더니 신랑이 이러다 금방 50세 되겠다고.. (ㄷㄷㄷ 급속한 노화ㅠㅠ) 진짜 이뤄 놓은 것은 없는데 시간은 막 물 흐르듯이 지나가서 조금은 걱정 되긴해요 하지만 삼남매와 지내다 보면 이 또한 잊어요 요즘 3호가 걸음마 하려는지 혼자 붙잡고 서고 혼자 올라가고 혼자 온 집을 휘집고 다녀요 글쎄 신랑이랑 아주 잠깐 얘기 나누던 중에 테이블에 혼자 올라갔다가 쿵 했어요ㅠㅠ 아이들은 아프면서 큰다는데 아프거나 다칠 때 마다 제 잘 못 같아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더 크게 다치지 않아서 감사하고 씩씩하게 또 지내줘서 감사하더라구요 (Thank God 🙏) 저희 아파트가 숲세권이예요 그러다 보니 공기도 좋고..

육아일기 2021.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