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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어린왕자와 여우가 있는 과자? 어른의 시선으로 아이들을 판단하지 말아야겠다.

저녁 식사 후 뭘 먹을까 고민하던 아들 한참을 냉장고 앞에서 고민하더니 "어린왕자와 여우가 있는 과자 줘"라고 합니다 (엥?? 뭐 그런 과자가 있나? 그것도 우리집에? 내가 산 기억이 없는데?) 의아해 하고 있는데 아빠 손을 이끌고 과자칸을 열어 달라고 하더니 가리킵니다 세상에 이 과자는 뽀또인데 어린왕자와 여우가 있는 과자라고 하면 우리는 당연히 모르죠 참 어린 아이들의 시선은 어른들의 시선과는 다르구나를 또 한번 알게 되었어요 어른의 시선으로 함부로 판단하고 결정짓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또 먹는 것에 늘 진심인 우리 아들의 시각은 남다르다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ㅋㅋ 흥이 제대로 올랐죠?ㅋㅋ 엉덩이가 흔들흔들 한글을 몰라도 책은 읽어 줄 수 있다 ㅋ 대단한 누나ㅋ 각자 모닝 루틴. 막내는 오..

육아일기 2021.11.16

코로나 백신 접종을 놓고 너무 고민이네요...고민만하고 육아에 집중

어느덧 11월 중순이네요 진짜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 가버린 듯해요... 그래서인지 올해 뭘했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올해 하반기에 모유수유를 끊고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해야지 계획을 했거든요 근데 아직 수유도 못 끊고 (끊는다 했더니 더 먹네요) 백신 접종도 언제하지 싶고 그러고 있네요 솔직히 쬐금 겁도 나요 아플까봐요 신랑이 백신 접종 후에 엄청 아파했거든요 그래서 신랑한테 "나 언제 맞을까?"라고 물으면 딱 말을 못하더라구요 접종 하게 되면 쓰려고 신랑 휴가를 하루 남겨놨거든요 예정일은 이번주 금요일이었는데 어쩌죠?? 모유수유의 가장 큰 단점이 끊을 때 어려워요 물론 젖병도 마찬가지겠지만 1년내내 잘 먹던 것을 단숨에 끊으려니 어려운건 맞는 것이겠지만 아이들 수유 끊을 때마다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

육아일기 2021.11.15

너~~무 맛나요~~^^

오늘쉐프 밀키트 저녁으로 먹었어요 아이들과 같이 먹으려고 소불고기로... 밀키트가 거기서 거기겠지 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어머 아니예요 양념이 후추 맛 안나고 고기 잡내 없애려고 하는 양념맛이 없었어요 야채도 큼직하게 들어가고 요리 시간도 10분 이내 깔끔한 저녁 식사였어요 바쁘고 얼른 식사 준비가 필요한 분들 강추합니다 요렇게 먹고 저는 쬐금 부족해서 비밀입니다^^ 배부른 주일 저녁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11.14

날은 맑지만 춥구나...겨울이야 겨울 준비-아이들 패딩사기 실패 맛난거 먹을랍니다

날은 참 맑은데 바람도 불고 쌀쌀한 날이네요 지난번 아이들 옷 사주라고 용던 주셨는데 그걸로 아이들 패딩 사러 가까운 lf스퀘어로 출발~~합니다 LF스퀘어 양주점 경기 양주시 평화로 1593 LF스퀘어 http://naver.me/FLJTMZx8 삼남매 데리고 옷을 제대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사이즈 미스를 피하기 위해선 직접 가는 걸 선택했어요 주차장 가는 길로 들어선 순간 "집에 갈까?"라는 신랑의 말 맞아요 줄이 깁니다 그럼 진짜 주차장에 들어가면 매장에 들어가면 사람이 많다는 거겠죠? 그리하여 저흰 다시 집으로 왔어요 (왜 간거니?) "점심 먹고 낮잠 자고 가자"라고 하던 신랑 혼자 자요 애들 세명 안자고 거실로 나와 놀아요 기회는 이때다 장난감 다 늘어 놓고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육아일기 2021.11.14

주말 독박육아 - oh. no

월화수목금금을 달렸던 지니맘이예요 오늘은 황금 같은 토요일인데 세상세상 신랑이 출근을...박람회가 있어서 거길 다녀와야 하는... 무튼 주말이지만 평일과 같은 날을 보내야만 했던.. 늦잠 (이건 뭔가요?) 같은건 꿈도 못꾸고 얼른 아침 준비하고 신랑 출근 전에 약국으로 출발. 삼남매 양육하면서 (허리 어깨 무릎 발 안 이픈 곳 어디니?) 몸이 다 아프...약으로 버티는 중인데 똑 떨어졌지 뭐예요 아직 모유수유를 하다보니 타이레놀이 필수 약품인데 코로나 백신으로 수급이 어려워 1개씩 밖에 살 수 없더라구요 몸이 쑤시고 아플 때가 있어서 영양제를 먹는데 확실히 먹을 때와 안먹을 때 차이가 커요 원래는 아침 저녁 한알 씩 먹었는데 밤에 먹으니까 잠이 안와서 아침에만 먹고 있어요 삼남매를 육아하는데 도움 받고 ..

육아일기 2021.11.13

육아는 어렵다 -귀하의 5세 아이는 괜찮은가요?

1호가 요즘 뭔가 퉁퉁거리고 화를 내는 어투로 계속 말을 하더라구요 짜증도 많이 내구요 (제가 그래서인지 따라하는거 같아서 후회 반성해요ㅠㅠ) 무슨 이야기를 하면 잘 듣지도 않고 자신들 맘대로만 하려들고...기회를 엿보던 중 오늘 식사하자고 손씻고 오라는 이야기에 듣지도 않고 계속 놀더라구요 그래서 "밥 먹기 싫구나"라고 하면서 식판을 다 뺐어요 그랬더니 울면서 화를 내고 저를 때리고... 안되겠다 싶어서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알겠다고 말 들을테니 화내지 말래요 이때도 솔직히 제가 참았어요 자신이 뭘 잘못 했는지 모르는거 같아서요 그래서 식사 전이고 하니 참고 서로를 존중하자 각자 해야 할일들은 하고 놀이를 하자 했어요 식사 후에 동화가 듣고 싶다고 해서 틀어줬는데 2호가 식기세척기 안에..

육아일기 2021.11.13

너무 오랜만에 나갔니?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 어쩌니

오늘은 아버지께서 오셔서 손자손녀들 맛난거 사먹고 옷도 사주라고 용돈을 주셨어요 그러자 우리 1&2호는 당장 마트에 가자며 옷을 갈아 입네요 얼마나 나가고 싶었으면...ㅋ 이해한다 맛있는거 뭐 사먹을거냐고 물으니 "과자 요플레" 라고 당당히 외치는 ㅋㅋㅋ (애들아 맛난건 아주 많아 요플레만 있는게 아니란다) 라고 말해주려다가 멈췄어요 (의견을 존중해..) 마트에 도착하자 2호는 미니카를 하나 들고 뛰어다녀요 붙잡힐까봐 계속 뛰...다행이 마트에 사람이 없었거든요 우리밖에...(이마트 에브리데이ㅋ) 단골이다보니 아이들 귀여워 해주셔서 이 또한 너그러이 넘어가주시지만 이건 좀...어찌나 빠른지 마트 진열대 사이사이를 뛰어다니고 잡다가 포기하니 1호가 나서서 중재 및 물건 정리까지 해 놓았더라구요 (엄마인 나..

육아일기 2021.11.12

빼빼로데이에 3호 걸음마하다^^

여러분 우리 3호 드디어 걸음마를 합니다^^ 한걸음씩 걸은지는 꾀 됐는데 겁이 나는지 도통 안하더라구요 한손잡고 잘 걷는데 스스로는 안 걸어 시간이 좀 걸리나 보다 했는데 딱 오늘 걷네요 ㅋㅋ 스스로 걷는 것이 스릴도 있고 재밌기도 했는지 웃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하더라구요 (대견대견) 아이들 걸음마 할때가 참 대견스러운거 같아요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는 것이 너무나 대견해보여요 -앞으로 삶속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는 대견한 우리 1&2&3호가 되자^^ 물 마시면서 걸음마 하는 여유 보소^^ 오늘은 제가 아팠어요 아직도 아픈 중... 하지만 삼남매 맘에겐 아픔의 시간도 없는가?? 네 없습니다...이게 현실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스무스하게... 악어떼 동요가 리얼하죠~~ 허리가 아파서 최대한 움직임을 줄..

육아일기 2021.11.11

감기 낫고 나니 계절이 바뀌었어요

제목 그대로 감기 낫고 나니 계절이 바뀌었어요 분명 가을이었는데 추운 겨울이 됐어요ㅠㅠ 감기 때문에 집에만 있었는데... 아이들은 바이크 못타서 세상 억울해 하고...덕분에 나도 밖에 못나가서 억울하고...(다 억울해 그냥) 이번주에 감기 다 낫고 바이크 실컷 타기로 했었는데 세상 어쩜 그리도 추운지... 저희집이 숲세권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춥기도 더 추운거 같아요~~ 그래서 계속 이어서 집콕 모드... 와우 어제랑 똑같애... 복사 붙여넣기 아니구요 똑같이 오늘도 하네요 무슨 블록놀이를 이렇게 열심히 늘어 놓고 하는지... (신나기 놀고 싹 다 치워야 해 안그럼 엄마 ㅂ 생겨) -빡친다는 표햔을 할 수 없으니 신랑이 아이들한테 엄마 ㅂ 생겨 얼른 말 질 들어 이렇게 기르친거예요 방방 좀 뛰는 1호&2호..

육아일기 2021.11.11

지치지 않기.

반복 된 일상 속에 지치지 않기 위해서 저 나름대로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 삼남매 육아로 그냥 저냥 시간을 흘려 보내기엔 이젠 아깝다 생각이 들어서요 쬐금 여유?가 생긴거겠죠? 3번의 출산과 육아로 몸도 마음도 여유 없이 막~ 달려온거 같아요 숨 좀 쉬자 했더니 코로나 (순간 욕할뻔...젠장 코로나) 이런 상태에서 육아를 하다보니 어느새 저는 화만 내고 있더라구요 1호 "엄마 왜 화내. 그냥 살살 말하면 되잖아"라고 하네요ㅠㅠ 5살 꼬맹이가 제게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어요 제가 숨을 쉴 수 있는게 뭐지 우선 그걸 찾아서 해보자였어요 전 사실 누군가와 수다를 떠는것이 참 어려워요 그래서 속으로 삭히는 일이 많아요 굳이 얘길하면 남편 정도... 다행이 저는 신앙이 있어요 너무 다행이죠~ 나도 누군가에게 ..

카테고리 없음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