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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에 좋은 것들.

오랜만에 구내염이 생겼어요. 실은 식사하다가 깨물었는데 그게 낫지 않고 구내염으로 가버렸네요ㅠ 피곤하면 바로 구내염으로 가더라구요 요즘 3호가 열도 나고 밤에 잠을 푹 못자고 그랬더니 저도 덩달아 못자서...참다참다 오늘은 많이 붓고 통증도 심해서 약을 발랐어요ㅠㅠ 그래서 구내염에 좋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려구요 1. 알보칠 다들 아시죠? 그 유명한 알보칠 치과에서도 구내염에 알보칠 발라주더라구요 액상 형태인데 빨간약 이라 불리는 요오드와 비슷해요. 가격은 엄청 차이나지만요 저희동네에서는 6500원이더라구요 확실한 치료제이나 엄청 아파서 사용하기가 겁나는 약이예요 가그린처럼 나온 약도 있고 바르는 연고도 있지만 최강은 알보칠인거 같아요 사용법 - 면봉에 약을 묻혀서 환부에 3~4초간 대고 있거나 콕콕 눌..

카테고리 없음 2021.12.08

우리 1호 모발 기부 증서 받았어요 자랑자랑~~~ 네 맞아요 자랑하는거예요 ㅋㅋㅋㅋ

지난번에 1호가 5년 동안 길렀던 (태어나서 한번도 자른적이 없어요) 머리카락을 잘랐어요 (우리 수아 드디어 미용실 가다) 아이는 덤덤하고 의연하게 컷트를 하는데 오히려 제가 울컥하고 대단하다 싶고 아깝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생겼거든요 - 학교 보낼 때 오열할지도 모르겠어요 ㅌㅌㅌㅌㅌㅋㅋㅋㅋ 그렇게 모발을 보내고 어제 증서를 받았어요 어찌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어린 아이가 자신 보다 더 힘들고 아픈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하면서 도전한 일이 대견하고 또 힘들게 길렀던 모발을 아끼지 않고 내준다는 것에 칭찬해주고 싶었답니다^^ (저는 부끄럽게도 아이보다 인내심이 없어서 모발을 기르질 못하는...) 요런 따뜻한 마음 가지고 자~~알 컸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1&2호는 바닥과 합체하..

여봐라 박상궁 어서 맛있는 것을 차려오거라...무수리는 아닌걸로..

네네 저 맞습니다 박상궁... 오늘도 열심히 아이들 밥 차리고 또 차리고 또 차리고...돌아서면 식사 시간 돌아서면 식사 시간 ㅋㅋㅋㅋ 삼시세끼 뜨신 밥으로 해서 귀하신 분들 드시게 해야 하니...손에 물 마를 겨를이 없어 손등이 다 터... 로션을 바르면 되는데 진짜 손을 하루에 수도 없이 씻나봐요 그래서 로션 바르는 의미가 없어요 ㅋㅋ -이정도면 무수리인가?? 상궁과 무수리 중간 어디쯤인가? 서열을 높여야겠다... 너무 진지하게...ㅋㅋ 어제 밤에는 샤인머스켓이 드시고 싶다하여 열심히 까서 드렸어요 처음 먹은 날 그냥 줬더니 껍질이 먹기 싫다며 벗겨 달라기에 그냥 먹자 했더니 "음 안돼~~까줘"라고 해맑게 말하더라구요 그날 이후 이과일은 껍질 벗겨 먹는 과일이 됐어요 요래 해서 드시게 했지요 잘 먹고..

차키가 어딨을까요? 유력한 용의자 후보가 3명인데 3명 모두 묵비권을 행사하는...

차키가 없어졌어요 분명히 금요일날 퇴근해서 선반 위에 올려 둔 것을 봤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유력한 후보자 1번이 아들인데 모르쇠로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네요 지난번에도 한번 없어져서 한참을 찾았는데 다음날 찾았어요 여기 둔 것을 어찌 알겠냐구요 그런데 둔 사람도 모르는... 아... -아들아 난 너가 한 것 같어. 얼른 기억을 해라 두번째 후보는 이 친구인데 아직 말을 못해요 ㅋㅋ 그리고 키가 안닿아서 선반 위에 물건을 꺼낼 수 없어서 아닌거 같고... 일어나자마자 밀대로 청소하는 우리 3호 ㅋㅋㅋ 뒹굴 거리는 언니 보고 뭐라뭐라 하네요 ㅋㅋㅋㅋ 마지막 후보는 1호인데 이친구는 안했다면 진짜 안한거라 뭐 딱히 말할 것이 없는... 뒤태가 뭔가...살금살금 가서 현장을... 잡았다 뭣을 하였느냐 ..

엄마 오늘 조퇴. 라고 했더니 삼남매 완전 신났어요 더 신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밤 사이 3호가 열이 또 오르더라구요ㅠㅠ 열보초 서느라 잠을 잔건지 만건지@.@ 비몽사몽간에 아침엔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일어났어요 와 좀비가 따로...없... 그래도 정신 차리고 아이들 아침 차려주고 이것저것 챙기고 열심히 몸을 움직여 보는데 몸이 생각만큼 안따라오고 물 젖은 빨래 같더라구요 주말에도 쉬지 못하는 신랑한테 미안하지만 오늘 조퇴 좀 하겠다 하니 누워서 쉬라고 하면서 집안일을 도와주고 아이들은 자유롭게 풀어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바닥에서 일어나질 않아요 바닥과 혼연일체가 되어 기어다니더라구요 진짜... 등에 걸레 붙여주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 그래 3호 너라도 앉아서 활동하자ㅋㅋㅋ 늘 정리가 되지 않는 현관이 너무 답답했어요 신랑이 맨날 여길 싹 바꿀거라고..

전수조사 받는다고 연락을 받음. 왜? 이유는...

전수조사 나온다고 주민센터에서 연락을 받았어요 이유는 1호가 5세 아동인데 한번도 기관에 다닌 적도 없고 기록이 없다보니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온다는...이게 무슨... 요즘 뉴스에서 많이들 보셨죠? 아동학대로 아이들 이 다치고 심지어 죽기까지...그렇다보니 우리 1호가 의심 대상자가?? 되었더라구요 웃픈 현실. 사실 코로나로 아이들 넘 안쓰러워서 저는 삼남매 다 데리고 가정보육하고 있는건데 이런 의심을 사게 될 줄이야... 문이 열리고 저희 우당탕탕 삼남매ㅋㅋㅋ 완전 해맑게 그분들을 맞이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맞이했을까요??? -그건 상상에 맡길게요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이니..안들어간다며 1호에게 이름과 나이만 물어보고 웃으며 가더라구요ㅋㅋㅋ 참 가면서 제게 한마디 하셨어요 "너무 ..

20211202. 오늘이 백년에 한번이라는 날.

20211202. 오늘이 백년에 한번 나오는 날이래요 앞으로 해도 뒤로 해도 똑같아서요 신기하쥬~~ 21211212. 이 날도 있는데 이때는 제가 이세상 시람이 아닌 관계로... 뭐 이런 날이다 정도이고 저는 삼남매와 특별한 오늘을 살아봅니다.ㅋㅋㅋ 그런데 새벽 2시에 아들님이 깨서 징징 모드. 이유는 모른채 그냥 막무가내식으로 울고 떼를 쓰기 시작했어요 그로 인해 1호 기상 3호 울면서 기상 신랑 기상. 모두를 다 깨우고 나서야 이유를 말하네요 "엄마 이거 쉬"라고...휴...진작 말하지 그랬니 아들아...제발 말을 해주겠니.? 아주 가끔씩 밤에 쉬를 하는데 그게 오늘이었던...엄마는 말안해주면 모른단다... 울고불고 가족 모두를 깨워서 야단 맞고 나중에 말해주는 아들. 참 마음이 어렵더라구요 좀 더 ..

우리집 2호는 지금 4살. 그 유명한 미운 4살. 하하하하하하하하 그저 난 웃는다 웃어야 살 수 있다. 괜찮다 말해줘요 제발...가릉

우리 삼남매는 오늘도 달리며 시작합니다 ㅋㅋ 추워서 밖에 못나가니 집에서 엄청 더 뛰고 달리는 것 같아요 1층이라서 정말 넘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오늘도 달린다. 언니오빠 딜리는 중 우리 막내는 식사 후 요거트 먹으며 흔들흔들 춤추고 ~~ 우리 막내 롤링카도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어요 언니오빠 탈 때 부러움에 쳐다보는 듯해요 이제 곧 세명이 달리겠죠?? ㅋㅋㅋ 흥이 많은 3호님^^ "엄마 너무 추워 이젠 진짜 겨울이야" 라고 1호가 말하네요 오늘 3호 예방접종 하러 가는 날이라 외출을 했는데 밖에 나오자마자 느껴지나봐요 3호 예방접종에 1&2호는 왜 병원에 가냐?? 이유는 폴리를 보러 가는 거예요ㅋㅋㅋ 거기 가면 잠깐 볼 수 있어서 좋다나요ㅋㅋ 아이들 담당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아에 자리를 잡았네 라고 하시며..

11월 마지막날 - 마지막 잎새를 보며 불쌍하니까 우리 집에 데려오자 라는 하는 너란 아이...너의 풍부한 감성을 엄마는 따라가질 못하는구나ㅋ

벌써 11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시간이 어찌 지나가는지...이런 말하면 저희 신랑은 우리 금방 50 될 것 같애 라고 해요ㅠㅠ 언젠가 오겠지만 50살이 먼 나이인 줄 알았는데... 탈무드에 보면 노화를 촉진 시키는 4가지가 나오는데 그중 하나가 아이들...ㅋㅋㅋ -삼남매야 나의 주름살을 책임져다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인데 내리는 처럼 차분과는 멀게 오늘도 삼남매는 열심히 제 할일들을 하지요 - 차분이 뭔가요?? 창밖에 나뭇가지에 매달린 마지막 잎새를 보며 1호 "엄마 제 너무 불쌍하다 우리집에 데려오자. 떨어지면 죽으니까 데려와서 우리가 키워주자"라고... 제 속 마음은 (미안 난 너희 삼남매로 충분하단다) 였지만 아이에게는 "데려오려면 나뭇가지에서 꺾어야 하는데..."라고 하자 바로 "아...어쩔 수..

오늘 뭔가 허전하고 뭔가 뭔가 공허한..느낌적인 느낌...괜히 이런 느낌이 든게 아니였어ㅠㅠ

오늘 아이들과 기분 좋게 시작했어요 아들이 징징거리는 것 빼고는...졸려서 그런가 보다 했죠 요즘 자기 맘대로 안되면 이렇게 엎어져서 아랫입술을 삐쭉 내밀고 있어요 ㅋㅋㅋ 하나도 겁안나고 너무 귀여운데 이를 어쩌지~~~ 공룡버스란 책을 읽고 공룡버스를 만들겠다며 플라팜 글자블록을 가지고 온 1&2호 ㅋㅋㅋ 자연스럽게 활동이 연결이 돼요 하지만 우리 3호는 ㅋㅋㅋㅋ 블록은 쏟아야 제맛이지 ㅋㅋㅋ 쏟기도 잘하고 정리도 잘해서 용서가 돼요 ㅋㅋㅋ 2호 앞머리가 눈을 찌르는 듯해서 앞머리를 싹뚝 잘랐는데 더 개구쟁이처럼 보여요 ㅋㅋㅋ 앞머리 잘랐더니 자신들도 가위질이 하고 싶다고...종이 자르는 것처럼 히다가 머리카락을 살짝 잡... 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를 계속 외쳤어요ㅋㅋ 폭죽인데 화약이 아닌 공기의 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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