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 육아 이틀째를 돌입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아프네요ㅠㅠ 언니 오빠 다 아프고 나서 우리 3호는 괜찮게 넘어가나 했더니 뒤늦게 아프네요. 목이 부어서 열이 나요. 그리고 1호는 독감 접종 후에 접종 열이 나고 2호는 설사를 하네요. (애들아 아프지 말자 제발 ㅠㅠ) 아이들이 아프면 제가 긴장 모드가 돼요. 거의 모든 엄마들이 다 그렇겠지만... 다행히도 이런 상황인데도 우리 삼 남매는 씩씩하게 놀고 밥도 먹고 싸우기도 엄청 싸우고 동생도 괴롭히고 서로서로가 살아있음을 증명해 보이더라고요.ㅋㅋㅋ 아파서 축 쳐져서 있는 것보다는 이게 더 낫더라고요. 아침 식사 전 음악으로 기분을 up. 각자가 원하는 악기로 연주하고 노래하고 즐겁게~ㅋㅋㅋ 신랑이 교회음악과를 나왔어요. 성악 전공이고 부전공으로 피아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