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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는 이유 그리고 신랑의 선물~

어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글을 쓰려고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어릴 적부터 참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 과거의 나의 삶이 지금의 나를 얽매이게 하고 있음을 깨달았고 그것으로 인해 나의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큰아이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고 보게 되었다. 나는 지금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데 왜 과거가 나를 붙잡고 있는가...나는 분명 주님으로 인해 과거의 나는 죽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는데... 이런 나에게 더이상 과거로 인해 아파하지 않기를 그로 인해 더 사랑하고 사랑 받아야 하는 네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기를 바라시는 주께서 나를 더 자유하기를 바람을 알았다. 그러던 중 과거의 나에게서 자유해지고 과거의 나를 떠나보내기로 했다 과거의 나를 ..

카테고리 없음 2023.03.22

지독한 감기 낫는 법 그리고 지금은 여행기간.

지독한 감기 낫는 법을 알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푹 쉬면 낫는다. 잠도 푹 자고 활동을 크게 하지 않고 그냥 쉬는 것이다. 아이들 유치원 이틀 결석하고 집에 신랑도 있으니 아침에 늦잠을 잤다. 이게 얼마인지...나는 5시에 일어나고 아이들도 7시반에는 일어나고 늦잠을 거의 자지 않는 일상이었다. 감기가 오래 가고 지침도 있고 여행 왔다 생각하고 쉼을 갖자 라는 생각에 아이들도 깨우지 않고 나도 늦게까지 잠을 잤다. 9시반까지...알람은 울리고 또 울리고 나중에는 폰을 꺼버렸다 ㅋㅋㅋ 새벽예배를 드리긴 했는데 잠에 취해서 이게 무슨 일이야...잠에 취해 설교를 들은건지 만건지ㅠㅠ 무튼 이렇게 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 결과 나는 온몸이 퉁퉁 붓는 것과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 느낌이 아니라 정말 부어..

육아일기 2023.03.21

지독한 감기...

대체 몇일째 감기로 고생인건지...친구인줄... 거의 다 나아가는 듯 했는데 금요일날 하원하면서 아이들 상태가 안좋더니 이내 주말 동안 더 심해져서는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1호는 축농증 증상 2호는 기관지염 3호는 감기이긴 한데 증세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고... 삼남매 공통 증상은 기침과 코감기 증상인데 코막힘과 콧물이다. 그러다 보니 약에 코감기 약이 추가 되어 아이들이 약을 먹고 나면 엄청 예민해지고 공격적으로 변한다. 특히 막내는 감정 컨트롤이 안되서인지 계속 안아달라고 하고 징징거린다. 1&2호는 계속 짜증을 내는 중이고...처음에는 받아주다가 나중에는 내 인내심에 바닥을 보고 같이 짜증을 내고 있다. 일단 나는 감기 증상이 남아 있는데 약을 끊었다. 너무 독해서 몽롱함을 어찌 할 수 없..

육아일기 2023.03.20

금요일~

세상 즐겁던 금요일도 이제는 그닥 감흥이 없다ㅋ 아이들 유치원 다니면서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나도 감기 기운에 몽롱한 상태가 유지가 되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다...내일이면 아이들 유치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구나 라는 생각 정도 ㅋ 오늘은 1호 건강검진이 있어서 아이들 하원 후에 가야 하는 상황인지라 바쁘다 아침을 먹고 대충 정리 후 막내를 데리고 마트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외동 놀이 ㅋㅋㅋ 어찌나 즐거워 하던지...서둘러 장보고 왔는데도 시간이 빠듯했다국수를 한다고 서둘러 하길래 나는 아이들 하원하고 먹는다고 하고 준비해서 막내 먹이고 있는 동안 아이들 픽업을 했다. 집에 와서 핫도그 간식 먹을 동안 후다닥 국수 먹고 나가려고 하는 차에 신랑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그것도 2번이나...이건 어떻..

육아일기 2023.03.18

요즘 나의 일상...

3월부터 두명의 아이가 유치원에 가다보니 나의 일상도 그 아이들에게 맞춰져 갔다. 병설 유치원의 특성상 데려다 주고 데리고 와야 하는 것이기에 아침 8시50분까지는 유치원에 데려다 주어야 하고 13시30분에 데리고 와야 한다. 그러다보니 아침에는 등원준비로 바쁘고 다시 집에 와서는 막내를 챙기고 집 정리 조금 하고 아이들 간식 만들어 놓고 아이들 귀가하면 간식 먹고 씻고 낮잠 재우고 1호가 안자면 같이 있어야 하고 요즘은 감기로 인해 중간에 병원도 가니 더 빠듯하게 보낸다. 물론 적응기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생각한 시간보다 좀 더 길어질 것 같기도 하고...그래서 이제는 내 일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글 쓰는 일도 멈춰 있었고 한다고 했던 공부도 멈춰 있었다. 중간에 신랑의 ..

카테고리 없음 2023.03.17

드디어...

신랑이 드디어 어제부로 퇴직을 했어요 내가 한 것도 아닌데 뭔가 시원섭섭한...그래도 그 회사에 머물면서 셋째도 생기고 집도 사고 그랬는데 더 오래 다닐줄 알았던 회사였는데 갑자기 돌변해서 멀어진 것이라 그런가...무튼 마음이 그래요 아직 정해진 것도 아무 것도 없지만 그래서 불안함이 순간순간 엄습해 오지만 일단은 그동안 고생한 신랑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내 불안으로 인해 신랑에게 눈빛으로라도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좋겠다 다짐해보네요 ㅋㅋㅋ 제 감기는 최고조를 찍고 이제 하향세를 타고 있어요 아직 남은 기침 목이 간질간질 해서 기침을 하게 되는 증상과 약간의 콧소리가 남은 코감기가 있긴 한데 그래도 귀가 먹먹할 정도로 심한 것은 사라져서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약을 먹으..

육아일기 2023.03.16

하루의 시간...

하루의 시간이 정말 미친 듯이 빠르게 가는 것 같아요 요즘 감기로 고생 중이라 약 기운 때문에 그런건지ㅠㅠ 코감기 약이 원채 독하다는 것은 알지만 세상에 아주 조그마한 알약 하나가 이리 정신 없게 만드니 얼른 감기 바이러스가 우리 가족들에게서 떠나버렸으면 좋겠어요 이틀을 쉬었으니 오늘은 유치원에 가야죠 어젯밤에 누워서 내일은 유치원에 가야지 너무 오래 쉬면 다시 적응해야 해서 가면 힘들거야 그러니까 가서 놀다 오자 라고 하니 1호는 "난 좋아"라고 하는데 2호는 "싫어 안갈거야 유치원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하네요ㅠㅠ 그 마음 안다...어른들이 회사 가기 싫은거랑 뭐가 다르겠니...생각 같아서는 더 쉬게 하고 싶지만 안갈거면 모를까 기왕 가야 하는거면 가야지~아주 잠깐 놀다 오는 것이니 가서 재밌게 놀다가..

육아일기 2023.03.15

독한감기ㅠㅠ

삼남매가 심한 감기에 걸렸네요 저까지ㅠㅠ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까지 콤보로 제대로 입니다 그 중에 1호가 가장 심한거 같구요 목이 심하게 부어서 주말 내내 열이 났어요 그래도 고비를 넘겨서 지금은 괜찮다고 하네요... 유치원 한주 갔다고 이리 아프니 생각 같아선 그만 둬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찌 간 유치원인데 그만 두랴 그리고 언제까지 집에만 아이들 있도록 할 수도 없고...이 시기를 잘 견뎌 내야 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오늘도 결석입니따ㅠㅠ 아이들은 아주 신이 났어요 유치원 안가서... 1호는 그래도 친구들과 놀이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아직 기침이 있는 편이라 오늘까지 쉬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덩달아 2호도 집에서 휴식...아주 신이 났죠 ㅋㅋㅋㅋ 2호는 유치원 진짜 가기 싫어하거든요 어제 병..

육아일기 2023.03.14

유치원결국 엄청 아프네요ㅠㅠ

유치원 적응기 일주일을 보내고 그닥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주말에 결혼식도 있고 집들이 초대도 받아서 강행했더니 토요일 밤부터 아프더라구요 1호가 쎄게 아파요ㅠㅠ 결국 오늘은 결석을 하네요 병원에 가야 해서요... 금요일날 1호 선생님께서 너무 잘한다고 친구들도 사귀고 예쁘다고 칭찬 많이 해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반 친구들과 단체 사진도 찍고 너무 좋았어요 그랬는데 아프다니ㅠㅠ 적응기간이라 그럴 수 있다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잘하고 있는 중에 결석이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 어쩌나 싶어서 살짝 걱정 되지만 건강이 우선이니...얼른 낫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보자^^ 2호네반도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셨는데 개인컷에 우리 아이 활동 사진이 없더라구요 우리 아이ㅠㅠ 이건 뭐지 선생님 확인 안하셨구나 라는 ..

육아일기 2023.03.13

유치원 적응기...

유치원 다니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1&2호. 살도 빠지고 감기도 들고 여러가지로 고생하고 있어요ㅠㅠ 안쓰럽기도 하고 매일 울먹이며 유치원에 가고 있네요 원래 밥도 잘 먹는 아이들인데 유치원에서는 매운 음식도 나오고 야채들도 많이 나오니 음식이 낯설어서 거의 밥만 먹는 것 같아요 그런데 밥도 아주 조금 주나봐요ㅠㅠ 요즘 아이들이 워낙 밥을 잘 안먹으니까 아에 줄 때 조금씩만 주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어른 밥양만큼은 먹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밥은 더 달라고 하면 줄테니 넉넉히 먹고 와 안그럼 너무 배고파서 힘들어 라고 하니 1호만 어제 밥 더 주세요 라고 해서 많이 받아서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2호는 말을 못해서 조금만 먹었다고ㅠㅠ 그래서인지 몸무게가 줄었어요ㅠㅠ 그리고 안먹는 반찬은 어..

육아일기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