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금요일 같은 월요일입니다~😆

박지니 2022. 2. 28. 23:53

자가진단키트를 한 후 출근 준비하는 신랑ㅠㅠ 이제 이런 모습도 익숙한 일상이 되려나요? 워낙 코로나 확산세가 심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거겠죠?? 무튼 음성 확인 후 단톡에 사진 남기고 출근하네요...
전에 주변 사람들 중 코로나 확진 된 사람이 없으면 왕따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어요 그 때는 나 왕따인가봐 라고 하며 내심 모두가 안전하니 왕따가 더 낫네 라고 했는데 요즘은 여기저기 막 나와요ㅠㅠ 에고 언제쯤 끝나련지...얼른 평안하게 살아가는 일상이 오면 좋겠어요
자가키트 완료 후 출근하면서 "오늘은 금요일 같은 월요일이니까"라고 말한 후  웃으며 나가네요 ㅋㅋㅋ월요일은 서로가 약간은 무거운 마음이 있는데 오늘은 내일이 휴일이라 조금은 가볍네요 ㅋㅋㅋ

1호가 2호 롤링카에 막내를 태워서 뒤에서 밀어주네요 ㅋㅋㅋ 식사가 늦은 2호는 "내꺼 타지마"라고 외치며 바라보고 있네요 ㅋㅋㅋ 얼른 밥 먹으라고

책 보는 막내 ㅋㅋㅋ 자세보소. 누군가 저렇게 책 보는 이가 없는데 말이죠 어쩜 좋아 다리 꼬고 보는거 봐 ㅋㅋㅋㅋ 아 웃겨 다리도 아직 짧은데 말이죠 ㅋ

1&2호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잠시 정적인 활동을 실시합니다 하도 뛰어다녀서 ㅋㅋㅋ 전에도 언급했지만 한글을 이시간에 다 알고 다 외우고가 아닌 이 시간은 앉아서 활동하는 시간 또 바르게 글씨 쓰는 연습 이런 훈련을 하고자 활동하는 시간이예요 ㅋ
그러다보니 2호는 낙서하는 시간이 되었 ㅋㅋㅋㅋ 그래 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니~앞으로 잘하면 되지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그림 그리는 시간을 가지네요 마치 코스 같아요 ㅋㅋㅋ 학습지 하고 난 후에 그림그리기. 요즘 연필 사용이 잦아졌어요 삭삭 소리가 좋은지 2호는 회오리 그림을 그리네요 ㅋㅋ

낮잠 자고 일어나라고 했더니 의자에 와서 또 자네요 ㅋㅋㅋ 우리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나는 방법 영화 "카ost"노래 듣기 그 노래가 나오면 바로 일어나요 ㅋㅋㅋ 신기하쥬 ㅋㅋㅋ 음악으로 잠 깨우기 리스트를 만들어 놔야겠어요~~

오늘 저녁은 김밥이다 ㅋㅋㅋ 아이들에게 야채도 골고루 먹이면서 밥도 잘 먹일 수 있는 음식 ㅋㅋㅋ1&2호는 잘 먹어서 한줄은 거뜬히 먹어요 그런데 3호는 아직 아가라서 그런지 김밥 먹는걸 어려워 하네요 그래서 결국엔 국에 밥 말아서 먹는걸로 마무리 ㅋㅋㅋ 아가야 언제 김밥 먹을 수 있겠어 우리 통일하자고 ㅋㅋㅋ

나란히 앉아서 책 읽는 시간 귀요미들 ㅋㅋ 1호가 리드하면 2&3호는 그냥 따라가요 그러니 선한 것들을 많이 보여주고 함께 하길 ㅋㅋㅋ

오늘 아빠랑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2호가 그러더라구요 토요일날 1호랑 노래를 불러 녹음을 했는데 그게 부러웠나봐요 오늘 이야기를 하면서 노래 부르고 싶다고...다 보고 듣고 있었나봐요 결국 신랑이 해주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