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남매 데리고 병원 다녀온 것이 피곤함을 더했다. 왔다갔다 2시간 반 정도인데 아이들 데리고 운전하는 것이 꾀나 긴장도 되고 피곤했던 것 같다. 일어나긴 했는데 잠이 깨지 않는다. 😳 그런데 나만 피곤한게 아닌가보다. 첫째와 둘째도 피곤한지 잠도 푹 못자고 다크써클이 내려와 눈밑에 그늘이 생겼다. 그리고 폐렴 이후 살도 빠져서 옷이 헐렁이는 상황까지 생겼다. 골고루 잘 먹어야 하는데 유치원에 가면 점심은 거의 밥만 먹는 수준이다. 지금 잘 먹어도 몸이 100% 회복 될까 말까 한데 편식까지...이유를 물으니 매울 것 같아서 먹어보고 판단한 것도 아닌 그냥 눈으로 봤을 때 매울 것 같아서 못 먹었다고 한다. (제발 먹어보고 판단하라고..) 먹었던 영양제가 있었는데 폐렴이 걸리니 이 또한 효과가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