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응아와 방구로 시작하는 너희 삼남매 진짜 매력적이야ㅋㅋㅋ🤣

박지니 2021. 12. 30. 00:00


역시 책은 쪼리고 봐야 제맛이지ㅋㅋㅋ
이러고 바로 응아 하는 너란 아이 아주 매력적이야~

2호가 갑자기 "엄마 미안해"라고 하기에 왜?? 라고 물으니 "방구 껴서 미안해" 라는...ㅋㅋㅋㅋ 뭐야ㅋ
나중에 울먹이며 "엄마 누나가 나 때렸어"라고 해 "왜 때렸는데?"묻자 "내가 방구 껴서"...
- 방구 껴서 때렸는데 똥 싸며 큰일 나겠다 라고 혼잣말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2호는 안아주며 "누나 방구 낄 때 꼭 엄마한테 말해줘"라고 일러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호 너 방구만 껴봐라...아주

막내가 풍선을 불었...아니죠 ㅋㅋㅋ 불어 놓은 풍선에 입만 댔어요 ㅋㅋㅋ 마음은 이미 다 했지만 몸이 아직 따라주지 못한지라...그럴싸하게...ㅋㅋㅋ

왜 이러는걸까요?? 롤링카에 의자를 달고 끌고 다녀요...트레일러 달아 놓은 것처럼...그냥 타면 재미가 없는거니??ㅋㅋㅋ

오늘 슬라임을 할 땐 상황극을 했어요 브레드이발소에 나오는 인물들로...1호 초코, 2호 사장님, 엄마 윌크, 3호 소시지
상황극을 하면서 놀이를 하는데 제가 모르고 2호 에게 "너꺼 조금 줘봐"라고 하자 "윌크 너 아니거든 나 사장님이야"라고...헉..."네 사장님 조금 주세요"라고 하자 "그래"라고 하며 조금 떼어줬어요 ㅋㅋㅋ
나 계속 존댓말 해야 하는거야?"라고 묻자 그렇다고 ㅋㅋㅋㅋㅌㅌㅌ 윌크가 직급상 낮고 사장님보조 역할이다보니...일부러 저 윌크 역할 준거 같아요 ㅋ
저 바닥에 떨어진 슬라임 엄청 주었어요 계속 애들 심부름하고...내일은 역할 바꾸자 ㅋㅋㅋ

와 글자 다 아는 줄ㅋㅋㅋㅋ 어쩜 줄줄 다 읽어요 ㅋ
타요 스티커북 놀이하는 활동인데 그림과 글자가 같이 있어서 가능하네요ㅋ 이렇게 놀면서 하다보면 나중에는 글자를 배우겠죠??ㅋㅋㅋ

언니오빠들은 롤링카를 타니 막내도 타고 싶어해요 애처롭게 쳐다보니 1호가 태워주네요 ㅋㅋㅋ 얼마나 좋아하는지...이러니 언니를 더 잘 따르고 좋아해요 ㅋㅋㅋ

막내가 좋아하는걸 누나가 해주고 또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2호 깨달음이 있었는지 오늘 처음 블록으로 자동차를 만들어서 동생에게 줬어요 ㅋㅋㅋㅋㅋ

동생에게 만들어주면 너꺼는 없어. 라고 1호가 그러자 2호 "응 괜찮아 내가 준거니까 괜찮아"라고 하네요 ㅋㅌㅌ 오빤데...오~~~ㅋㅋㅋ

오늘 신랑이 회사에서 한우와 빵을 선물 받았어요
아이들 저녁에 구워주니 잘 먹더라구요 ㅋㅋㅋ
역시 한우인거니??ㅋㅋㅋ

막내 표정 어쩔거니...ㅋㅋㅋㅋ 앞으로 고기는 한우로 준비할게 ㅋㅋㅋㅋ

샌드위치인데 속이 양상추가 가득이고 뭐지 좀 부실한데 라며 한입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거예요 ㅋ 바게트 빵인지라 좀 딱딱하고 많이 흘리고 연애하는 사이에선 절대 먹을 수 없는 그런 빵이요 하지만 난 결혼 했으니까 라며 와구와구 먹었...ㅋㅋㅋ
-미안 여보 맛있어서 한입 먹고 티슈로 닦고 뭐 그런 행동 못했어 ㅋㅋㅋ

또 다른 빵은 앙버터빵이였어요 아이들 줬는데 겉 빵만 떼어 먹고 속을 남겼어요 ㅋㅋㅋㅋㅋㅋ 이 빵은 버터와 팥앙금이 주인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 후 귤을 먹는데 1호가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했어요

아이들이 기차를 아직 못타봤거든요 ㅋㅋㅋ 책을 읽고 또 읽으려 하자...ㅋㅋㅋㅋ 신랑이

간접 경험을 하게 해주네요 ㅋㅋㅋㅋ
영상을 같이 보면서 저도 스위스 가서 기차 타고 싶다 라고 했네요
얼른 코로나도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게 되어 기차도 타고 여행도 다니고 다른 나라에도 갈 수 있는 그런 날이 속히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모두모두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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