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1일 2외출!! 이유는 🚲

박지니 2022. 3. 28. 22:47

세상에 날이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을 수가 없었어요 아이들이 나가야 한다고 먼저 나서네요~~
나가기 전 먼저 정글짐과 미끄럼틀을 타면서 워밍업 놀이를 했네요ㅋㅋㅋ

우리 막내는 왜 표정이 뽀루퉁 하느냐...책 안읽어줘서 그런가??

이 나무들이 다 벚나무예요 저희 단지가 벚꽃으로 유명하거든요 얼른 활짝 피어 봄향기를 느끼고 싶네요~~^^ 1&2호는 벚꽃 흔날리는걸 알기에 일러줬더니 얼른 피었으면 좋겠대요 ㅋㅋㅋ

오늘은 다른 길로 가보고 싶다면서 후문으로 나가네요 이젠 산책코스도 스스로 결정히는구나 ㅋㅋㅋ

강아지풀을 하나 뜯더니 귀여워서 가지고 간다고 하네요 ㅋㅋㅋ 엄마는 너가 더 귀엽다 2호야😆

시골길 같은 후문 뒷길이네요 가면서 거름 냄새가 나니 아이들이 똥냄새라면서 어찌나 웃던지 ㅋㅋㅋ

바이크 타고 단지로 들어왔는데 구급차를 보더니 신기해서 빼꼼히 쳐다보네요 다행이 환자 싣고 가는게 아닌지라 천천히 움직여서 1&2호가 오래 볼 수 있었네요 ㅋㅋㅋ

식사 후 간식 먹는데 잘라서 눈코입을 만드네요 ㅋ 2호가 시작하니 1호도 덩달아서 ㅋㅋㅋ 막내는 레드향 먹는데 어찌나 잘 먹던지 1개는 혼자서 뚝딱 먹어버리네요 ㅋㅋㅋ

날씨가 좋으니 이젠 베란다 놀이가 가능 하네요  어찌나 좋아하는지 특히 막내가 좋아서 안 들어온다고...낮잠도 안자려고 하네요 오늘은...

뽀로로 안경을 보더니 자신이 쓴다고 ㅋㅋㅋ 먼저 뽀로로에게 씌워주고 다시 벗겨서 자신이 쓰는데 너무 타이트하게 맞아서 번개맨처럼 보이는 ㅋㅋ 이것 때문에 한참을 웃었네요 1호가 낮잠 자고 일어나서 짜증을 냈는데 2호 덕분에 웃으면서 지나갈 수 있었어요 ㅋㅋㅋ 고맙다 아들~~오늘 동생에게 모자를 집어 던져서 얼굴에 맞는 일이 있어 제게 야단을 맞았는데ㅠㅠ 괜히 더 미안했네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안경 뺏긴 뽀로로 쓰러졌네요...ㅋㅋㅋ

온갖 짜증 다내고서 다시 나가고 싶다고😳 현재 시간 5시 20분...그래 날이 좋으니 나가자 기분이 풀린다면 나가야지...2차 바이크 타러 나갔어요 대신 단지내만 돌자고 약속하고 나갔죠 다행이 약속을 잘 지켜서 단지만 딱 돌고 돌아왔답니다 ㅋㅋㅋ

우리 막내 바이크 타고 싶어서 물끄러미 언니 오빠 바라보내요ㅠㅠ 좀 더 크고 타자 너에 것도 있단다..

두번에 바이크를 타고 와서인지 기분이 좋아진 1&2호 알아서 책 꺼내서 이야기를 하면서 색칠도 하고 스티커도 붙이고 잘하네요 ㅋㅋㅋ

신랑이 오더니 제게 스파게티를 만들어준다며 조금만 기다리래요 선물 받은 올리브를 가지고 만든다고..과감히 밥도 놓고 스파게티를 가다렸는데...여보 다신 올리브 파스타 하지말자...😂
하지만 만들어 준 성의를 생각해 남기지 않고 모두 다 먹았답니다 다음엔 사양할게🤗

두번에 외출로 몹시 피곤하네요 ㅋㅋㅋ 얼른 자자 엄마는 피곤하단다 ㅋㅋㅋ 너희도 피곤할거야 우리 얼른 자고 에너지 충전하자고 삼남매 사랑해❤️

모두모두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