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외동놀이 2

금요일~

세상 즐겁던 금요일도 이제는 그닥 감흥이 없다ㅋ 아이들 유치원 다니면서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나도 감기 기운에 몽롱한 상태가 유지가 되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다...내일이면 아이들 유치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구나 라는 생각 정도 ㅋ 오늘은 1호 건강검진이 있어서 아이들 하원 후에 가야 하는 상황인지라 바쁘다 아침을 먹고 대충 정리 후 막내를 데리고 마트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외동 놀이 ㅋㅋㅋ 어찌나 즐거워 하던지...서둘러 장보고 왔는데도 시간이 빠듯했다국수를 한다고 서둘러 하길래 나는 아이들 하원하고 먹는다고 하고 준비해서 막내 먹이고 있는 동안 아이들 픽업을 했다. 집에 와서 핫도그 간식 먹을 동안 후다닥 국수 먹고 나가려고 하는 차에 신랑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그것도 2번이나...이건 어떻..

육아일기 2023.03.18

드디어...

신랑이 드디어 어제부로 퇴직을 했어요 내가 한 것도 아닌데 뭔가 시원섭섭한...그래도 그 회사에 머물면서 셋째도 생기고 집도 사고 그랬는데 더 오래 다닐줄 알았던 회사였는데 갑자기 돌변해서 멀어진 것이라 그런가...무튼 마음이 그래요 아직 정해진 것도 아무 것도 없지만 그래서 불안함이 순간순간 엄습해 오지만 일단은 그동안 고생한 신랑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내 불안으로 인해 신랑에게 눈빛으로라도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좋겠다 다짐해보네요 ㅋㅋㅋ 제 감기는 최고조를 찍고 이제 하향세를 타고 있어요 아직 남은 기침 목이 간질간질 해서 기침을 하게 되는 증상과 약간의 콧소리가 남은 코감기가 있긴 한데 그래도 귀가 먹먹할 정도로 심한 것은 사라져서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약을 먹으..

육아일기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