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니의 삼남매 육아일기

우리 삼남매는 매일이 신나긴 하지만 오늘은 완전 더 신났어요 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부터 확인하고 주말이라 회사 안간다는 말에 1&2호 신나고 ㅋㅋㅋ 아빠 바라기들 각자 놀면서 신나고~~~1&2호 상황극 놀이 하니 3호는 자연스레 책 보는 시간을 갖네요^^ 오늘 점심 때 신랑 친구가 집에 왔어요 과일 선물 꾸러미를 한가득 안고~^^ 삼남매 신나서 소리질러ㅋ 코로나 시국인지라 (백신 부스터샷까지 다 맞았어요) 어디 가지 않고 집에서 만남을 가졌네요 예전에는 과자선물세트라고 해서 네모진 상자 안에 과자 사탕 들어 있고 리본 달려 있는...이거 아는 분 나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아이들 딱 좋아하게~~꾸러미 속에 들어 있는 모자 쓰고 찰칵찰칵. 산타할아버지 산타 할머니..

오늘 아이들과 기분 좋게 시작했어요 아들이 징징거리는 것 빼고는...졸려서 그런가 보다 했죠 요즘 자기 맘대로 안되면 이렇게 엎어져서 아랫입술을 삐쭉 내밀고 있어요 ㅋㅋㅋ 하나도 겁안나고 너무 귀여운데 이를 어쩌지~~~ 공룡버스란 책을 읽고 공룡버스를 만들겠다며 플라팜 글자블록을 가지고 온 1&2호 ㅋㅋㅋ 자연스럽게 활동이 연결이 돼요 하지만 우리 3호는 ㅋㅋㅋㅋ 블록은 쏟아야 제맛이지 ㅋㅋㅋ 쏟기도 잘하고 정리도 잘해서 용서가 돼요 ㅋㅋㅋ 2호 앞머리가 눈을 찌르는 듯해서 앞머리를 싹뚝 잘랐는데 더 개구쟁이처럼 보여요 ㅋㅋㅋ 앞머리 잘랐더니 자신들도 가위질이 하고 싶다고...종이 자르는 것처럼 히다가 머리카락을 살짝 잡... 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를 계속 외쳤어요ㅋㅋ 폭죽인데 화약이 아닌 공기의 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