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감기 낫고 나니 계절이 바뀌었어요

박지니 2021. 11. 11. 00:25

제목 그대로 감기 낫고 나니 계절이 바뀌었어요
분명 가을이었는데 추운 겨울이 됐어요ㅠㅠ
감기 때문에 집에만 있었는데... 아이들은 바이크 못타서 세상 억울해 하고...덕분에 나도 밖에 못나가서 억울하고...(다 억울해 그냥)
이번주에 감기 다 낫고 바이크 실컷 타기로 했었는데 세상 어쩜 그리도 추운지...
저희집이 숲세권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춥기도 더 추운거 같아요~~
그래서 계속 이어서 집콕 모드...

어제 사진 아님. 오늘이예요.

와우 어제랑 똑같애...
복사 붙여넣기 아니구요 똑같이 오늘도 하네요
무슨 블록놀이를 이렇게 열심히 늘어 놓고 하는지...
(신나기 놀고 싹 다 치워야 해 안그럼 엄마 ㅂ 생겨)
-빡친다는 표햔을 할 수 없으니 신랑이 아이들한테 엄마 ㅂ 생겨 얼른 말 질 들어 이렇게 기르친거예요

베란다 놀이터에서 놀이
방방 좀 뛰는 1호&2호~~^^

아이들도 답답했는지 오늘은 베란다에 나가서 놀자고 하네요 아직 감기 관리 단계여서 마스크 착용 후 나갔어요~~

타요 물감 색칠놀이
재밌어하네요~~

실컷 뛰고 들어와서 물감놀이
무한한 타요 사랑에 색칠 놀이 도안도 타요로 선택했어요 어찌나 좋아하던지...
물감도 같이 들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하고 종이도 두툼해서 찢어질 염려도 없더라구요
물감 놀이 하는 동안 세상 조용해서 더 좋았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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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버스 타요 물감 색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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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풀나무 우리 막내~

대체 우리 막내는 왜 입에 넣어주면 다시 빼서 손으로 뭉게고 여기저기 다 묻히는걸까요?
먹긴 먹지만 이렇게 하다보니 세상 온몸에 다 밥풀이 묻네요 스스로 먹으려는 태도는 좋은데 뒷처리가 어려워요.(잘 먹이는 방법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진짜 너희들은 유연하다 정말

2호가 갑자기 놀다가 다리 찢기를 했는데 너무 쉽게 쭈~욱 벌어지는 거예요
(엄마아빠는 뻣뻣한데...다행이다)
재밌는지 계속하길래 스트레칭을 다같이 해봤어요
시원하게 스트레칭도 하고 저도 아이들 따라 오랜만이 스트레칭을 했네요 (여전히 뻣뻣...)

비록 밖에는 못나가지마 집에서 나름 놀이를 찾고 활동하는 우리 삼남매 칭찬해요~~^^
"애들 애들 내일은 할아버지도 못오시니까 서로가도우면서 잘 지내보자"

내일은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기대됩니다~~^^

오늘도 화이팅 넘치게 활동하신 모든 부모님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