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빼빼로데이에 3호 걸음마하다^^

박지니 2021. 11. 11. 23:40

여러분 우리 3호 드디어 걸음마를 합니다^^
한걸음씩 걸은지는 꾀 됐는데 겁이 나는지 도통 안하더라구요 한손잡고 잘 걷는데 스스로는 안 걸어 시간이 좀 걸리나 보다 했는데 딱 오늘 걷네요 ㅋㅋ
스스로 걷는 것이 스릴도 있고 재밌기도 했는지 웃기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하더라구요 (대견대견)
아이들 걸음마 할때가 참 대견스러운거 같아요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는 것이 너무나 대견해보여요
-앞으로 삶속에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는
대견한 우리 1&2&3호가 되자^^

물 마시면서 걸음마 하는 여유 보소^^

오늘은 제가 아팠어요 아직도 아픈 중...
하지만 삼남매 맘에겐 아픔의 시간도 없는가??
네 없습니다...이게 현실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스무스하게...

주말엔 시원하게 물감놀이장을 만들까 싶어요~~
동생하니 오빠도 와서 같이 연주...아니 난타죠ㅋㅋ
악어떼 동요가 리얼하죠~~

허리가 아파서 최대한 움직임을 줄이고 아이들
활동할 수 있게 했는데 그래도 아프네요ㅠ
파스로 도배를 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놀껀 놀아야죠 ㅋ

1&2&3호 블록놀이 진짜 좋아해요^^

블록놀이 너무 좋아해요 그런데 정리 시간만 되면 왜 이리 비협조적인지...
또 막내는 왜 자꾸 입으로 들어가니...벽돌블록만
보면 입으로 들어가고 참...
저희집만 그런거 아니죠.? 아니라고 말해줘요

꽃밭이구나~~~


열심히 놀다보니 아빠 퇴근 시간
양손에 빼빼로가.
아이들 너무 좋아서 깡충깡충 뛰네요ㅋㅋ
세상에 오늘 빼빼로데이인 줄도 몰랐어요
날짜도 몰랐으니...유일하게 날짜 보는 때가 주말인 듯해요ㅋㅋ

아빠랑 빼빼로 게임하는 아들 ㅋㅋ

아이들 줄거라 초콜릿 없는 빼빼로로 골라왔다고 하네요 역시 최고 아빠~~!!!
맛나게 먹으면서 게임도 하고
아들이 아빠한테 "아빠 우리할까?"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웃으면서 받아주고
빼빼로 덕분에 기분 좋고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답니다

비록 몸은 아프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들이 보이니 너무 좋고 보람되더라구요
앞으로 더 멋지게 성장할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기도하며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