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망고를 선물 받았어요🥭

박지니 2022. 3. 17. 22:42

이맘 때 둘째 고모가 망고를 보내주셨는데 올해도 보내주셨네요 태국에서 직접 들어오는 망고. 일반 마트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달고 ~~작년에는 아이들이 먹지 않이서 거의 저와 신랑이 다 먹었는데 올해는 2&3호가 잘 먹네요 3호는 앉은 자리에서 망고 반개는 뚝딱이네요~선물 받았는데 아이들이 잘 먹으니 너무 좋아요 1호도 먹이려고 구술려봤지만 도통 통하지 않네요 아우 정말 먹는 것에 의심이 좀 있어요 저 닮아서 말이죠ㅠㅠ 1호도 골고루  잘 먹고 쑥쑥 크자~~

일어나자마자 언니랑 막내랑 꽁냥꽁냥~~(좋아하는 모습이랍니다ㅋㅋㅋ) 사이좋게 의자에 앉아 책도 보고 스티커 놀이도 하고~ 2호의 등장으로 막내는 빼앗겼...너의 것도 사주마

아침부터 스티커북에 열심히인 1&2호들. 왜 이리 열정적이람 ㅋㅋㅋ

할아버지 오셨다 가시는데 나와서 배꼽 손 인사하는 우리 2&3호 ㅋㅋㅋㅋ 요즘 막내가 인사말을 하는데 "안녕가라"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완전 귀엽고 이쁘고 ㅋㅋㅋ 할아버지도 막내의 귀여운 말과 행동에 녹아요 녹아 ㅋㅋㅋㅋ

오후 일기예보가 흐림으로 인해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이 조금 흐릴뿐 비는 오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요즘 바이크 타는 재미에 어찌나 재밌어 하는지...
삼남매 오늘도 출동합니다~~^^

오늘은 집근처 마트까지 다녀오자고 출발~ 가는 중 동네 떠돌이 개가 있는데 원채 순하고 나이가 있는지 기운도 별로 없어요 아이들이 개를 보고는 더 가까이 가고 싶어서 슬금슬금 가는데 겁이 났는지 개가 도망치더라구요 겁이 많으니 다음에는 그냥 지켜만 보자고 했어요~~

유모차 타고 산책하는 우리 막내. 앞질러 가는 언니 오빠 모습만 봐도 즐겁고 재밌나봐요 ㅋㅋㅋ 오늘도 흐뭇한 미소로 함께 해요~~

신나게 바이크 타고 와서 여운이 가시지 않는지 롤링카 타고 쌩쌩 달리네요~~~ㅋㅋㅋ 막내도 같이 태워주고 기타 연주까지 ㅋㅋㅋ 언니가 잘 놀아주니 막내 기분이 최고예요 ㅋㅋ

우리 아들은 점토놀이를 하고 싶다면서 저보고 같이 하재요 저녁 준비 해야 하는데 라고 했더니 조금만 하재요 ㅋㅋㅋ 초록색 점토를 컵에 넣고 시금치국이라고 마시라고 먹기 싫은데 ㅋㅋㅋㅋ 계속 마셨어요 ㅋㅋㅋㅋㅋ억지로 먹이는 아들 ㅋㅋㅋㅋㅋ

바이크를 타는데 조금 여유가 생겼는지 멀리 멀리 가네요 그래서 코너를 돌거나 하면 엄마가 보이지 않으니 그럴 땐 기다리라고 일러줬어요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놀이터 공터에서 타다가 들어갔어요 오늘도 라이트닝 맥퀸이 되어 경주를 했어요 ㅋㅋㅋㅋ

우리 아이들은 다리가 아프지도 않나봐요 어찌나 씩씩한지 저만 돌아와 스트레칭 겸 국민체조를 했어요 나이는 못 속이나봐요...🤣
낮잠도 조금 잤으니 일찍 자자 삼남매 사랑해❤️

오늘도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