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아무리 추워도 저희집은 삼남매로 인해 후끈후끈 합다~~~^^

박지니 2021. 12. 18. 00:59

매서운 바람도 불고 아주 많이 추운 날이예요. 몇일동안 미세먼지로 환기도 못하고 답답했는데 이런 미세먼지까지 날려 줄만큼 엄청난 바람도 불고 진짜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모두 꽁꽁꽁 이네요.
하지만 아무리 춥고 매서운 바람이 불어 와도 우리 삼남매로 인해 저희 집은 후끈후끈 합니다 ㅋㅋㅋ

잠시 댄스 구경 하고 가실게요~~~ㅋㅋㅋ

요즘 춤이 많이 바뀌었어요 ㅋㅋㅋㅋ 여러가지 동작이 다 들어가있죠?? ㅋㅋㅋㅋ 독학이예요 ㅋㅋㅋ
근데 표정 즐거운거 맞지?? ㅋㅋㅋ
이렇게 한껏 춤을 추고 난 뒤 평온하게 책보는 자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

2호는 아빠가 롤링카 손잡이를 고쳐준 후로 아주 신이났어요 너무 격하게 타서 또 망가질 것 같은...

신랑이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줬는데 롤링카와 실내용 킥보드가 이렇게 잘 활용될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만들기 전에 내가 말해줬는데 안 들었...
무튼 아빠가 만들어 준 것이라 더더더 좋아하고 잘 활용을 한답니다~~^^

화장실에만 가면 (청소 및 1&2호 씻기기 등등) 막내가 자꾸 따라 오고 방해를 해서 (여기서의 방해는 변기에 손 넣기 변기에 물건 넣기 쓰레기통 만지기..)
입구에 카시트를 놓고 앉혀놨더니 언니가 여기서 책을 읽어주네요  자연스럽게 모이는 삼남매예요^^

어제 운동회 이후로 격한 활동 보다는 차분한 활동을 찾네요 ㅋㅋㅋ 핫케이크 먹고 싶다고 해서 함께 반죽도 해봤어요 얼른 먹고 싶은 2호는 반죽을 손으로 찍어서 먹으려고 하고...아우 정말...

하기 싫은거 아니예요 재밌어 하는거랍니다 ㅋㅋㅋ
shake it shake it 😃

계란 껍질을 깨고 싶다는 우리 2호. 아니 왜?? 일을 만드느냐...원없이 깨고 있네요.  

타요물감놀이를 자주 해서 그런지 꼼꼼하게 색칠을 잘 하네요 ㅋㅋㅋ 오...발전된 모습...ㅋㅋㅋ

아침에 일찍 일어난 막내에 땡깡으로 인해 엄마는 에고고고...밥도 안먹겠다고 울고불고...
1&2호 얼른 먹고 놀게 한후에 막내를 재우는데 조금 자다가 다시 일어나고 자다가 또 일어나고...결국 배가 고파서 푹 못자고 일어난거...ㅠㅠ
"그냥 일어나서 밥 먹자" 했더니 바로 "응~"ㅋㅋㅋ
느즈막히 점심 식사를 하는 우리 막내 ㅋㅋㅋ
순식간에 밥은 뚝딱...최애 반찬 계란도 잘 먹네요ㅋ

이 시간 우리 1&2호는 무엇을 하는가~~~
1차 모습이예요 ㅋㅋㅋㅋ 이런~~정도에 감탄사가 나왔죠 그래 조금만 더 놀고 정리하자 라고 했어요

잠시후 oh my gosh/~~££

어떻게 할거야~~한 때 조용하더니 결국 이렇게 예쁜 꽃밭을 만들었네요 치우자 애들아~~~ >.<

치우고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훅훅 지나가 버렸어요
다행이도 오늘은 친정 아버지가 백신 접종으로(부스터샷) 저희집에 오시는 날이라 오후 시간에 함께 해주시고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셔서 제가 좀 더 수월하게 아이들을 돌볼 수 있었답니다.
-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고생하신 모든 부모님들 평안한 밤 되세요
그리고 날이 너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