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주말 독박육아 - oh. no

박지니 2021. 11. 13. 23:38

월화수목금금을 달렸던 지니맘이예요
오늘은 황금 같은 토요일인데 세상세상 신랑이 출근을...박람회가 있어서 거길 다녀와야 하는...
무튼 주말이지만 평일과 같은 날을 보내야만 했던..
늦잠 (이건 뭔가요?) 같은건 꿈도 못꾸고 얼른 아침 준비하고 신랑 출근 전에 약국으로 출발.
삼남매 양육하면서 (허리 어깨 무릎 발 안 이픈 곳 어디니?) 몸이 다 아프...약으로 버티는 중인데 똑 떨어졌지 뭐예요

요렇게 2개를 사왔어요

아직 모유수유를 하다보니 타이레놀이 필수 약품인데 코로나 백신으로 수급이 어려워 1개씩 밖에 살 수 없더라구요
몸이 쑤시고 아플 때가 있어서 영양제를 먹는데 확실히 먹을 때와 안먹을 때 차이가 커요 원래는 아침 저녁 한알 씩 먹었는데 밤에 먹으니까 잠이 안와서 아침에만 먹고 있어요 삼남매를 육아하는데 도움 받고 있는 약들이랍니다
-고된 육아로 지친 맘들께 추천해요

바로 마트 들려 간단히 장봐서 오자마자 반찬하고 신랑 출근을 했죠 (와우 신랑 가고 나니 왜이리 허전한지...뭔가 기운도 안나고 그랬네요ㅠㅠ)

하지만 내겐 삼남매가 있다 얼른 정신 차리고 밥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쭉~~~쭉~~~평소와 똑같이 움직였죠

언니랑 잘 놀아요~~^^

1&3호가 케미가 좋아요 언니가 책도 읽어주고 놀아주니 2호는 자연스레 방에 들어가 혼자 놀이를...

누나랑 동생이 놀고 있으니 나 혼자라도 놀거야

평소라면 가서 훼방을 놓을텐데 방으로 들어가서 혼자 놀이를 하네요 이럴 때보면 짠하기도 하고~
3호가 좀 더 커서 3명이서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기대합니다~^^

평소보다도 오늘은 왜 더 피곤하고 힘들까요??
남편이 없는 주말이라 그런가??
어찌어찌 시간이 지났어요
다행이도 신랑이 생각한 것보다 일찍와서 저녁도 같이 먹고 아이들 케어도 함께 했어요 어찌나 감사한지...(감사해요)
-담부터는 주말에 출근하기 없기

오늘은 특별히 더 수고 했으니 얼른 쉴래요~
안녕히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