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퍼즐 3

손님이 왔어요~

교회에서 가르쳤던 제자인데 벌써 25살이 된 어엿한 청년이 됐어요 결혼하고 아이들 양육하느라 만나지 못한 시간이 7년이란 시간이 흘렀더라구요 다음 주 종강하면 원주 집으로 내려가서 오늘 집에서 식사하자고 했죠 부랴부랴 집 청소하고 반찬도 하고 바쁘게 움직였죠 늦잠 자고 일어나 시크하게 앉아서 뽀로로 책 보는 우리 막내 ㅋㅋㅋ 아웅 귀여워~ 장난감 정리를 했더니 아이들이 자리에 앉아서 책을 읽더라구요 1호는 2호에게 책을 읽어주고 3호는 스스로 책을 읽네요 ㅋㅋㅋ 왜케 귀여워 꼬맹쓰들~ 요런 목소리로 책 읽어주는데 귀여워서 심쿵 했어요 ㅋㅋㅋ 진짜 어쩌징?? ㅋㅋㅋ 강의 마치고 온 아빠 격하게 반기고 삼남매 모두 아빠에게로~ ㅋㅋㅋ 블록 놀이 하자 책 읽어달라...요구 사항도 많아요 ㅋㅋ 드디어 삼촌이 왔..

육아일기 2022.12.10

'욱' 해버렸어요😠

육아를 하면서 욱 하지 않는 사람이 있나?? 싶지만 있다 하더라구요 신기해요 그런 사람 보면...헌데 저는 좀 어렵더라구요 늘 결심하고 나 스스로 다짐을 하지만 아차하는 순간에 무너지네요 솔직히 뒤 돌아보면 별일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예요 오늘 일은 1호에게 (오늘도 낮잠 패스) 건조기에 빨래 좀 넣어달라고 했어요 그 때 2&3호가 와서 같이 하겠다고 달려 들었죠 솔직히 같이하자 라고 하면 되는데 빨래 넣으려 했다고 때리고 밀고ㅠㅠ 하지말라고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저를 때리고 얼굴을 퐉!!! 순간 욱... 정신 차리자 라고 하면서 팔을 한대 때려줬어요 그랬더니 맞은게 또 억울하고 화나고...휴...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지긴 했어요 그런데 아직도 이런 부분에서는 조절이 안되네요 내가 해야 하는데 빼앗긴 것 ..

육아일기 2022.07.12

혹시 하늘이 뚫린건...아닌지...😳

하늘이 뚫린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 쏟아 붓네요 대전에 사는 사촌 동생에게 연락해 보니 거긴 덥고 습하고 비는 안온다고 하는데...여기는 틈이 없어요 소강 상태여도 부슬부슬 비가 계속 내리네요 산을 보니 구름들이 다 걸려서 산을 넘어가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언제까지 오나 했더니 주말에 잠시 볕이 반짝하고 다음주부터 다시☔아하하하하 삼남매 모두 아침 기상을 일찍했어요 이유를 물으니 모기가 물었대요ㅠㅠ 세상에 언제 들어온건지 아이들만 실컷 물어놨더라구요ㅠㅠ 아우...특히 2호가 모기를 타는데 이미 자다가 긁어서 퉁퉁 부었더라구요 긁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어났더라구요 얼른 약 바르고 패치 붙였는데 붓기가 가라앉지 않네요 1층 사니까 여름마다 모기와의 전쟁이예요 제발 이번 여름은 그냥 넘어가자 했더..

육아일기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