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다리기 2

운동회를 하자고? 집에서? oh my goodness 🤣

요즘 타요에 푹 빠진 우리 1&2호님들. 그 중에서 운동회 하는 편을 제일 재밌어 해요. 오늘 세상에 일어나서 "엄마 우리도 타요 꼬마버스들처럼 운동회 하자"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라고 묻자 "그럼 집에서 해야지. 미세먼지 있어서 못 나가잖아." 와 심지어 말도 잘해... 근데 왜 이렇게 궁서체야...ㅋㅋㅋㅋ 반박도 못하게 오늘은 운동회 컨셉으로 지내봅니다 ㅋㅋㅋ 아장아장 걷다가 오늘도 쿵...이 아가 정말 헬멧이라도 씌워야 할까봐요ㅠㅠ 이마에 멍이 몇개인지... 진정하고 언니가 롤링카도 태워주고 하니 기분 좋아졌어요 언니가 책보니 막내도 같이 책보내요^^ 1&3호가 꽁냥꽁냥 하면 2호는 꼭 혼자 블록놀이를 하네요 세명이 같이 놀기 힘든가??ㅋㅋㅋ 화장실 다녀온 1호가 갑자기 ..

육아일기 2021.12.17

여봐라 박상궁 어서 맛있는 것을 차려오거라...무수리는 아닌걸로..

네네 저 맞습니다 박상궁... 오늘도 열심히 아이들 밥 차리고 또 차리고 또 차리고...돌아서면 식사 시간 돌아서면 식사 시간 ㅋㅋㅋㅋ 삼시세끼 뜨신 밥으로 해서 귀하신 분들 드시게 해야 하니...손에 물 마를 겨를이 없어 손등이 다 터... 로션을 바르면 되는데 진짜 손을 하루에 수도 없이 씻나봐요 그래서 로션 바르는 의미가 없어요 ㅋㅋ -이정도면 무수리인가?? 상궁과 무수리 중간 어디쯤인가? 서열을 높여야겠다... 너무 진지하게...ㅋㅋ 어제 밤에는 샤인머스켓이 드시고 싶다하여 열심히 까서 드렸어요 처음 먹은 날 그냥 줬더니 껍질이 먹기 싫다며 벗겨 달라기에 그냥 먹자 했더니 "음 안돼~~까줘"라고 해맑게 말하더라구요 그날 이후 이과일은 껍질 벗겨 먹는 과일이 됐어요 요래 해서 드시게 했지요 잘 먹고..

육아일기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