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는데...😳아이들에게 미안한 날.

우리 아이들 집에서만 있어서 내년에 유치원 보내려니 사실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반년 남았으니 좀 잡아서?라도 습관을 집이주고 싶어서 제가 좀 엄하게 했어요 그랬더니 1&2호가 좀 힘들어 하더라구요ㅠㅠ 사실 아이들 잘하고 있는데 제가 교사였던지라 직업병으로 아이들을...오늘은 좀 반성해봅니다...😭 1&2호 미안해...

스스로 QT 하는 아기.ㅋㅋㅋ 책 보면서 나름 은혜로운 시간이 되는건지 진지해요 ㅋㅋㅋ

2호가 피아노에 관심을 가지니 스스로 연습하는 1호. 강제적 수업 진행보다 더 무서운 경쟁. 누구도 경쟁 붙이진 않았지만 스스로 하네요 이녀석들. 연년생이다보니 때론 친구처럼 때론 경쟁자처럼...긍정적 효과 나네요 누나가 피아노 건드리지도 못하게 하니 (자기 연습한다고) 알아서 안방 들어가 디지털 피아노로 연습하네요^^ 퇴근하면 아빠가 레슨 해주니 틈틈히 연습을 하더라구요 좋아좋아👍

과일 제일 잘 먹는 아이 우리 막내^^ 1&2호는 먹어리 해라 겨우 먹고 특히 1호. 진짜 많이 가려요ㅠㅠ 과일도 바나나 사과 수박 정도일까?? 나머진 그닥 좋아하지 않네요 피부도 좋아지고 하려면 과일도 좀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언니 것도 절반 막내가 먹네요 ㅋㅋㅋㅋ

오전에 바이크 타고 싶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못탔어요 그런데 엄마 때문이라고...아니 뭐만 하면 엄마 탓?? 순간 욱!!! 비 내리는걸 엄마가 맘대로 할 수 있음 와~아우 어린 꼬맹이들!!!

한손엔 우산 들고 손잡고 걸었어요 중간 쯤 갔는데 1호가 업어달라고...😤 업어줬어요 그랬더니 2호도...또 업어줬죠 제법 무게가 나가니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좋대요 ㅋㅋㅋ

낮잠 자고 드디어 비가 안오는...바이크 탔죠 원대로  어찌나 좋아하던지...아이들 타는 밸런스바이크를 보던 남자 초등학생들 와 뭐 저런 자전거가 다 있냐 발로 타 뭐야 ㅋㅋㅋㅋ 라고 하더라구요 왜 이런 자전거 처음봐? 라고 제가 물으니 네 처음 봤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패달 없는 자전거로 균형 감각을 익혀서 나중에 두발 자전거를 자연스럽게 탈 수 있게 되는거야 라고 일러줬어요 그랬더니 오~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아직도 바이크 타고 다니면 이따금씩 신기하다고 이야기를 듣네요 ㅋㅋㅋ

우리 삼남매 오늘 밤엔 제발 잘 자자ㅠㅠ 어제 힘들었다 1&2호 낮잠 패스 하더니 계속 잠이서 깨서 울고 소리지르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 중 이유가 쉬가 마려워서ㅠㅠ 잠결이라 쉬라고 말도 못하고...매일 이런게 아니라서 저희 부부도 뭣 때문에 그런건지 잘 모를 때가 많아요...오늘은 그러지 말자 ㅋㅋ
푹 잘자거라 우리 삼남매 사랑해❤️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