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418

우리 아파트 야시장~!!

야시장이 열렸다. 전에 나왔을 때는 작년 6월초였는데 1년만에 야시장 참여 ㅋㅋㅋ 가을에도 열렸으나 아이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하고 이번에는 꼭 하자고 벼르고 있었던터라 어찌나 흥분하던지... 우리 아이들은 야시장하면 일단 장난감 때문에 흥분을 한다. 야시장에 왜 그리 장난감이 많은지 ㅋ 눈을 떼지 못하고 흥분의 도가니...사람도 많은데 한자리에 머물러서 갈 생각을 안한다. 억지로 사람에게 떠밀려 이동을 했다. 먹거리 장소로 옮기니 이제는 먹을 것에 이것저것 다 사달라고 하면서 먹고 싶다 노래를 부른다. 사실 먹지 않는 음식도 먹고 싶다고 난리 ㅋㅋ 왜 그러는거지~~ 먹거리를 지나고 나니 게임장이 나왔다. 올해는 좀 컸다고 게임도 이것저것 다 경험해보고 싶어 했다. 다트 던지기 야구공 던..

육아일기 2023.05.13

요즘 유치원생들 다 이런가???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어린이날 보내고 정신 없이 시간이 흘러 갔다. 연휴에 비도 오고 해서 집에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리 바쁜건지...아니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면 나만의 시간 따윈?? 없다. ㅋㅋㅋ 블로그는 꿈도 못 꾸고 늘 쭉~ 함께 무언가를 해야 한다. 아직 어리기에 더 그런 듯하다. 막내가 6세는 되어야 여유가 좀 생긴다는데 나는 아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 시간이 지나면 우리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다 지나가니 그 또한 아쉽고...무튼 지금의 시간을 즐겨야 하는데 이 또한 어렵네... 요즘 아들이 유치원에서 계속 맞고 온다. 그것도 자신보다 키도 쪼매만 하고 덩치도 작은 아이에게... 한두번 맞는 것이야 그럴 수 있어 라고 하며 때리는 것보다는 낫다 싶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때리지 말라고..

육아일기 2023.05.10

어린이날 1~!!

드디어 우리 삼남매 아니 첫째와 둘째가 어린이날을 알아버렸다. 유치원에서 어린이날을 축하한다고 이야기를 듣고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하니 이날은 우리의 날. 축하 받는 날. 선물도 받는 날. 기쁘고 즐거운 날. 그래서 행복한 날 ㅋㅋㅋㅋㅋ 유치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로 실내 범퍼카를 대여하여 아이들 실컷 타게 해줬다. 실외에서는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데 비눗방울 기구가 봉을 빼면서 세모로 펼쳐서 방울을 만드는 기구였다. 아이들이 놀아보고 너무 재밌었다고 한다. ㅋ플로팅 볼, 미니 기차 놀이도 했다. 어찌나 신나하던지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는 옷에서 땀냄새가 말해줬다. ㅋㅋㅋ아들은 기차를 타는데 맨앞에서 여러번 타서 좋았다고 그런데 자기가 자꾸 앞에 타니까 친구가 비키라고 했다고 한다. ㅋㅋㅋ 이럴 땐..

육아일기 2023.05.04

바쁜 근로자의 날을 보내고~

주말에 아들이 또 장염에...금요일날 하루 종일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결국 저녁에 식사한거 다 토해내고 설사하고 밤새 끙끙 앓고 새벽녁에 일어나서 나와 신랑을 깨웠다. (아들아 언제까지 그럴거야~) 아침에 병원을 갔는데 비도 오고 길이 이미 주차장 병원 건물에 들어가기까지 1시간은 걸린거 같다. 장염이 맞다고 약을 지어주는데 평소에 까불거리던 아들의 모습이 아니니 의사 선생님도 낯설어 한다. 토요일 하루 종일 신생아처럼 잠만 잔다. 처음에는 걱정이 되었는데 잠도 푹자고 몸이 점차 회복되어 가니 눈밑 다크써클도 사라지고 다행이다 싶었다. 그리고 토요일날 사촌동생이 와서 이런 저런 얘기로 새벽에 잠들었는데 세상에 근로자의 날 쉬니까 시댁에 가자는 얘길 기억한 남편 주일날 가자 라고 한다 =.= 여보 난 잊고..

육아일기 2023.05.03

오늘은 치료 받으러 병원 가는 날.

두번째 병원을 가는 날이다. 사실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매번 고민을 한다. 그런데 꽃가루가 날리는걸 보면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폐렴은 끝이났기에 별다른 증상은 없다. 간혹 기침 한두번 하는 날이 있고 바깥 활동을 하고 온 날은 코가 좀 막힌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 말고는 없었다. 여튼 한달은 해보고 그만 둘 때 그만 둬야지 라는 생각에 치료하러 다니고 있다. 은행 볼일이 있어서 잠깐 나온길에 볕이 너무 좋아서 막내와 잠시 걸었다. 길에 핀 철쭉과 나무 여러가지를 보며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우리 막둥이~여기 길을 걸으니 "엄마 나 사진 찍어야해"라고 하면서 포즈를 취한다. ㅋㅋㅋ 전에 찍었던 생각이 났던 것 같다. 아이들 하원 시간에 맞춰 병원에 가야지 했는데 친정 아버지가 막내 봐주신다고 오..

육아일기 2023.04.27

신랑의 생일날~

신랑 생일날. 조촐하게 우리 가족끼리 생일 파티를 했다. 이날 신랑은 케잌만 몇개를 받은건지... 친정아버지는 아에 케잌을 사다주시고 가셨다. 세상에 내 생일은 기억도 못하면서 그래도 사위 생일에는 케잌도 사다주시네~(그래도 감사해요)아버지가 사다주신 케잌 평소 생크림을 싫어하는 신랑을 위해 호두 아몬드 케잌으로 사다주셨다. 시나몬 향이 나서인지 느끼함이 덜하고 시트도 촉촉해서 맛이 좋았다. 호두가 들어갔지만 어디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 아빠 생일파티를 위해 막둥이와 장을 보러 마트에 들렸다. 우리 쪼꼬미가 언제 이렇게 컸는지 마트 장볼 때 엄마 도와준다고 함께 하고...👍집에 돌아와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 자신도 음식 준비한다며 블록으로 음식 ..

육아일기 2023.04.26

우리 집으로 온지도 벌서 3년이 지났다~

우리집으로 이사 온지도 벌써 3년을 꽉 채우고도 몇개월이 지났다. 여기에 이사 오기 전 집은 지금보다 작은 집이었고 층수도 높은 14층에 살고 있었다. 전세로 살고 있었는데 집 주인분이 그 집을 우리에게 팔려고 했는데 무슨 마음이었는지 갑자기 정말 갑자기 좀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되도록 대출을 받지 않는 선에서 우리 스스로 해결을 해보자 라는 마음이었기에 지금의 집을 선택한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와서 3개월이 지나 막내가 생겼고 코로나도 터져서 3년이란 시간을 보낸 것이다. 여기로 이사를 오고 아이가 생기고 그 사이 교회도 옮기고 우리에게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기는데 다 계획 되어진대로 진행되어지듯이 착착 흘러갔다. 사실 지나고 보니 그렇게 됐구나 했지 그 때 당시에는 진..

육아일기 2023.04.22

오늘은 삼남매 병원 가는 날.

폐렴 이후 비염 치료를 아니 보호차원에서 치료를 지속하라고 한다. 오늘 병원 가는 날이라 아이들 유치원 하원 시간에 맞춰 픽업해서 갔다. 날이 흐려 운전하는데 긴장모드😳 이런 엄마는 아랑곳 하지 않고 엄청 나게 떠드는 너희들. 정신 차리고 보니 병원 도착. 무슨 정신으로 간건지... 검진 후 막내는 기관에 다니지 않으니 이번 약만 먹고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대신 첫째와 둘째는 유치원에 다니니 지속적으로 진료 받으라고 한다. 이렇게 관리를 하면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더라도 심하지 않게 되니 그리 하라고 한다. 막내는 제외 대상이라 좋긴한데 제외가 되겠는가...누가 봐줄 사람이 없는데...무튼 콧속을 보니 건조하지 않았고 증상도 특별히 없다. 그리고 첫째가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코가 막혀서 킁킁거리거나 ..

육아일기 2023.04.20

파란하늘~엄마 손잡고~😁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씨. 너무 좋다. 뿌옇게 흐린 날씨로 인해 아이들 건강도 좋지 않고 몇날 몇일 고생했는데 울적했던 마음들이 깨끗이 씻겨 내려가는 듯함에 마음도 평온해졌다. 얼른 집안 정리를 해놓고 막둥이와 바깥 외출을 했다. 첫째와 둘째는 유치원에 가서 막둥이와 늘 집에 있었는데 오늘 같은 날씨에는 안나갈 수 없지~ 오히려 막내보다 내가 더 나가고 싶어서 나가고 졸랐다. ㅋㅋㅋ 굳이 언니 외투를 입고 나간다고 ㅋㅋㅋ 더 쪼꼬미가 되었네~따뜻한 볕이 비추니 아이의 얼굴이 더 환하게 보인다. 항상 이런 날이었으면 좋겠다. 엄마랑 잠깐 밖에 나와 걷기만 했는데도 까르르 까르르 어찌나 즐거워 하던지...올해는 막내 데리고 산책도 하고 바이크도 타고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이런 시절도 얼마 남지 않았기에 힘..

육아일기 2023.04.19

드디어~악~~~~^^

드디어 끝났다. 폐렴 치료. 외출금지도 해제되고 너무 신나는거 ㅋㅋㅋ 이 해방감. 와~ 그런데 이제부터는 비염 치료 해야 한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비염치료는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관리하는 차원으로 하자고 한다. 장마시작 전까지. 꽃가루 날리고 미세먼지 심해서 아이들이 그로 인해 아플 수 있으니 보호 차원에서 치료하자 했다. 그리고 비염은 완치가 되는게 아니라는거ㅠㅠ 관리해줘서 아이들 스스로가 면역이 길러져 강해지는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미세먼지 심한날 외출 삼가하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콕 집어서 어린이날 (5월5일) 아이 데리고 나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병생겨 고생하지 말라고...(우리 집은 어린이날 할머니 할아버지댁에 가는지라. 사람 많은 곳은 피해서 이건 다행.) 긴..

육아일기 202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