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418

결국 병원으로…

어제 오후 시간부터 가슴통증을 이야기해서 걱정을 했다. 폐렴이여서 당연히 있을 수 있다 라고 하지만 혹여라도 늑막염으로 번질 수 있기에 아침 일찍 병원에 와서 대기 하고 검사를 다시 했다. 코로나 검사부터 피검사 x 레이 검사까지…난리였다. 하긴 어른이 하기에도 거북스러운 검사이기에 힘들었을텐데 울면서도 다 했다. 버틴다고 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일단 입원실이 없어서 검사 후 수액 맞자고 한다. 의사 선생님 나를 보자 하소연 아닌 하소연…우리도 죽겠다고 간호사 충분한 것도 아니고 병실이 넉넉한 것도 아닌데 다시 여기로 보내면 내가 어쩌라는건지 라고 한다. 투덜투덜인데 뭔가 많이 힘들어보였다. 그분 엄청 냉정하고 까칠한 분인데 나를 보면 자꾸 하소연을 한다. 나 여기 병원 지난 월요일에 처음왔는데 말..

육아일기 2023.04.01

1호님의 생일^^

1호의 생일이다 벌써 7번째 생일을 맞이하네~ 생일 축하를 위해 미리부터 먹고 싶은 것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물었다. 확실히 흐릿하지 않고 명확하게 자신의 것을 이야기하는 1호. 나 닮은 것 같지는 않은데 누굴 닮았... 먹고 싶은 음식은 초코 케잌에 치킨과 피자. 그리고 초콜릿 들어간 과자들이란다. 피자는 반듯이 노브랜드 불고기 피자여야 한다고 한다. (참고 : 이마트몰에서 퍼온 사진)노브랜드에서 구매하면 4700원 정도이고 이마트몰에서 구매하면 4380원이란다. (배송비 : 3000원) 그런데 이 피자를 먹으면 피망 빼고 버섯과 양파 빼고 도우와 치즈만 먹는데 대체 왜 이 피자만을 고집하는지 이해가 안되서 물으니 소스가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도미노, 피자헛, 알볼로 피자...여러 피자를 먹어봤지만..

육아일기 2023.03.25

유치원에서 타르트를 만들었어요^^

이틀 결석하고 유치원 가기 싫다고 어찌나 흐느적 거리던지 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요리 활동하니 얼른 가자고 했더니 간다고 한다. 앞치마 챙겨서 유치원으로 고고~이미 다른 친구들은 앞치마 메고 요리 활동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그래서 얼른 교실로 들어가더란... 라떼는 ㅋㅋㅋ 예전에 나는 20명 꽉꽉 채워서 받았고 그 이전에는 한반에 30명도 넘는 아이들이 있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아이들과 요리 활동 한번 하려면 난리통이었다. 사진 찍고 요리하고 정신 하나도 없는... 그런데 아이들 유치원에는 요리 활동을 진행하는 외부강사가 왔다. 재료 다 챙겨와 아이들과 활동하고 정리한 후 갔다고 한다. 이게 웬일이야 ㅋㅋㅋㅋ 얼마나 편한 것인가...세상 좋은...세상에 우리 꼬맹쓰들이 ..

육아일기 2023.03.23

지독한 감기 낫는 법 그리고 지금은 여행기간.

지독한 감기 낫는 법을 알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푹 쉬면 낫는다. 잠도 푹 자고 활동을 크게 하지 않고 그냥 쉬는 것이다. 아이들 유치원 이틀 결석하고 집에 신랑도 있으니 아침에 늦잠을 잤다. 이게 얼마인지...나는 5시에 일어나고 아이들도 7시반에는 일어나고 늦잠을 거의 자지 않는 일상이었다. 감기가 오래 가고 지침도 있고 여행 왔다 생각하고 쉼을 갖자 라는 생각에 아이들도 깨우지 않고 나도 늦게까지 잠을 잤다. 9시반까지...알람은 울리고 또 울리고 나중에는 폰을 꺼버렸다 ㅋㅋㅋ 새벽예배를 드리긴 했는데 잠에 취해서 이게 무슨 일이야...잠에 취해 설교를 들은건지 만건지ㅠㅠ 무튼 이렇게 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 결과 나는 온몸이 퉁퉁 붓는 것과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 느낌이 아니라 정말 부어..

육아일기 2023.03.21

지독한 감기...

대체 몇일째 감기로 고생인건지...친구인줄... 거의 다 나아가는 듯 했는데 금요일날 하원하면서 아이들 상태가 안좋더니 이내 주말 동안 더 심해져서는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1호는 축농증 증상 2호는 기관지염 3호는 감기이긴 한데 증세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고... 삼남매 공통 증상은 기침과 코감기 증상인데 코막힘과 콧물이다. 그러다 보니 약에 코감기 약이 추가 되어 아이들이 약을 먹고 나면 엄청 예민해지고 공격적으로 변한다. 특히 막내는 감정 컨트롤이 안되서인지 계속 안아달라고 하고 징징거린다. 1&2호는 계속 짜증을 내는 중이고...처음에는 받아주다가 나중에는 내 인내심에 바닥을 보고 같이 짜증을 내고 있다. 일단 나는 감기 증상이 남아 있는데 약을 끊었다. 너무 독해서 몽롱함을 어찌 할 수 없..

육아일기 2023.03.20

금요일~

세상 즐겁던 금요일도 이제는 그닥 감흥이 없다ㅋ 아이들 유치원 다니면서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나도 감기 기운에 몽롱한 상태가 유지가 되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다...내일이면 아이들 유치원에 가지 않아도 되는구나 라는 생각 정도 ㅋ 오늘은 1호 건강검진이 있어서 아이들 하원 후에 가야 하는 상황인지라 바쁘다 아침을 먹고 대충 정리 후 막내를 데리고 마트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외동 놀이 ㅋㅋㅋ 어찌나 즐거워 하던지...서둘러 장보고 왔는데도 시간이 빠듯했다국수를 한다고 서둘러 하길래 나는 아이들 하원하고 먹는다고 하고 준비해서 막내 먹이고 있는 동안 아이들 픽업을 했다. 집에 와서 핫도그 간식 먹을 동안 후다닥 국수 먹고 나가려고 하는 차에 신랑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그것도 2번이나...이건 어떻..

육아일기 2023.03.18

드디어...

신랑이 드디어 어제부로 퇴직을 했어요 내가 한 것도 아닌데 뭔가 시원섭섭한...그래도 그 회사에 머물면서 셋째도 생기고 집도 사고 그랬는데 더 오래 다닐줄 알았던 회사였는데 갑자기 돌변해서 멀어진 것이라 그런가...무튼 마음이 그래요 아직 정해진 것도 아무 것도 없지만 그래서 불안함이 순간순간 엄습해 오지만 일단은 그동안 고생한 신랑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내 불안으로 인해 신랑에게 눈빛으로라도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좋겠다 다짐해보네요 ㅋㅋㅋ 제 감기는 최고조를 찍고 이제 하향세를 타고 있어요 아직 남은 기침 목이 간질간질 해서 기침을 하게 되는 증상과 약간의 콧소리가 남은 코감기가 있긴 한데 그래도 귀가 먹먹할 정도로 심한 것은 사라져서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약을 먹으..

육아일기 2023.03.16

하루의 시간...

하루의 시간이 정말 미친 듯이 빠르게 가는 것 같아요 요즘 감기로 고생 중이라 약 기운 때문에 그런건지ㅠㅠ 코감기 약이 원채 독하다는 것은 알지만 세상에 아주 조그마한 알약 하나가 이리 정신 없게 만드니 얼른 감기 바이러스가 우리 가족들에게서 떠나버렸으면 좋겠어요 이틀을 쉬었으니 오늘은 유치원에 가야죠 어젯밤에 누워서 내일은 유치원에 가야지 너무 오래 쉬면 다시 적응해야 해서 가면 힘들거야 그러니까 가서 놀다 오자 라고 하니 1호는 "난 좋아"라고 하는데 2호는 "싫어 안갈거야 유치원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하네요ㅠㅠ 그 마음 안다...어른들이 회사 가기 싫은거랑 뭐가 다르겠니...생각 같아서는 더 쉬게 하고 싶지만 안갈거면 모를까 기왕 가야 하는거면 가야지~아주 잠깐 놀다 오는 것이니 가서 재밌게 놀다가..

육아일기 2023.03.15

독한감기ㅠㅠ

삼남매가 심한 감기에 걸렸네요 저까지ㅠㅠ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까지 콤보로 제대로 입니다 그 중에 1호가 가장 심한거 같구요 목이 심하게 부어서 주말 내내 열이 났어요 그래도 고비를 넘겨서 지금은 괜찮다고 하네요... 유치원 한주 갔다고 이리 아프니 생각 같아선 그만 둬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찌 간 유치원인데 그만 두랴 그리고 언제까지 집에만 아이들 있도록 할 수도 없고...이 시기를 잘 견뎌 내야 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오늘도 결석입니따ㅠㅠ 아이들은 아주 신이 났어요 유치원 안가서... 1호는 그래도 친구들과 놀이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아직 기침이 있는 편이라 오늘까지 쉬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덩달아 2호도 집에서 휴식...아주 신이 났죠 ㅋㅋㅋㅋ 2호는 유치원 진짜 가기 싫어하거든요 어제 병..

육아일기 2023.03.14

유치원결국 엄청 아프네요ㅠㅠ

유치원 적응기 일주일을 보내고 그닥 컨디션이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주말에 결혼식도 있고 집들이 초대도 받아서 강행했더니 토요일 밤부터 아프더라구요 1호가 쎄게 아파요ㅠㅠ 결국 오늘은 결석을 하네요 병원에 가야 해서요... 금요일날 1호 선생님께서 너무 잘한다고 친구들도 사귀고 예쁘다고 칭찬 많이 해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반 친구들과 단체 사진도 찍고 너무 좋았어요 그랬는데 아프다니ㅠㅠ 적응기간이라 그럴 수 있다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잘하고 있는 중에 결석이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 어쩌나 싶어서 살짝 걱정 되지만 건강이 우선이니...얼른 낫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보자^^ 2호네반도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셨는데 개인컷에 우리 아이 활동 사진이 없더라구요 우리 아이ㅠㅠ 이건 뭐지 선생님 확인 안하셨구나 라는 ..

육아일기 202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