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어깨 무릎 손과 발... 안 아픈 곳 찾아보자~~케토톱이라도 붙여나 하나?

박지니 2021. 10. 30. 00:21

어깨 무릎 손과 발 기타 등등 안 쑤시는 곳 찾기
어렵다 오늘은 손가락이 왜 이리 아픈지
케토톱이 생각났어요ㅋ
또 손가락이 있음이 계속 느껴졌어요 비오려나?
계속 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로 인해 심신이
(홀롤로로로로~~홀롤로로 할머니 생각나네)
많이 피곤한 상태인거 같은...
예전 그리고 요즘에도 4명 이상 출산하신 분들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몸이 괜찮나?? 궁금해지네)

우리 3호 얼른 낫자ㅠㅠ 코가 막혀서 코맹맹 소리도 나고물 많이 마시고 막힌 코도 뻥 뚫어버리자
1&2호도 아직 아가들~~


오늘 우리 막내 3호가 아픈지 계속 울었어요ㅠㅠ 열이 내리고 본격적인 감기 증상들이 나오더라구요 기침 콧물 가래 코막힘 이러니 밥도 잘 안 먹으려고 하고 계속 쭈쭈만 찾네요
3호만 볼 수 없고 1&2호가 아직 어리기에 질투와 시기가 폭발하고 이럴 때 독박육아가 어렵다 생각 들어요 친정 엄마라도 있으면 참 좋은데 라는
생각이 들 무렵 친정 아버지 등장 (오늘의 구세주)
3호를 아버지께 맡기고 집안 일도 좀 하고 아이들도 봐주고 했네요 (감사해요 아버님)

덕분에 침대 시트도 세탁하고 아버지 감사해요ㅠㅠ
공구놀이감을 사줘야 하나? 블록으로 의자 고치는 중
예전에 자신이 유리창 깬 일을 이야기하며 고치고 있대요


제가 엊그제 접시를 와장창 깼어요 코렐인데
이렇게 박살이 나나? 싶을 정도로 산산조각이 났죠
이걸 보고는 오늘 생각이 났는지 블록으로 계속
무언가를 고치고 엄마가 접시를 깨서 라고 말하고
세상 결혼하고 접시 처음 깨봤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에겐 강렬했는지 엄마 접시 깬 것으로
놀이가 되네요ㅋㅋㅋ

3호 제일 좋아하는 노래 ^^ 어떤 순간에도 작은별 노래 나오면 손이 반응해요 심지어 폭풍 오열 중에도 반짝ㅋ
예쁘게 연주할테니 찍어 달래요ㅋㅋㅋ
피아노에서 블록놀이 하는 클라스~~~


피아노가 저희집 아이들에겐 놀잇감이예요
자신만의 연주에 맞춰 원하는 노래를 부르고 함께 즐겨요^^ 항상 아빠가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모습이 익숙한거 같아요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파트를 나눠 가족 합창을 하는 것이 저희 신랑 꿈이예요
(난 잘 못하는데 라고 하면 단호하게 배우면
된다고... 무서운 선생님...)

1&2호 최애 과자 요플레 맛나요 맛나~~


1&2호가 좋아하는 과자 요플레
(아이들이 붙인 이름이예요) 어찌나 잘 먹는지 요선 마다하지 않아요
1&2호가 먹는 것이 딱 정해져 있어요 젤리 사탕
초콜릿류는 안 먹고 과자도 쿠쿠다스, 참 크레커,
소라형, 고구마칩(노브랜드 것) 롯데샌드, 애플쿠키
요정도 인거 같아요 더 찾지도 않고 사줄게 골라봐 라고 하면 못 골라요 너무 많아 그런가??ㅋㅋ
군것질 좋아하는건 저뿐인 듯...
(카페 가서 차마시면서 케잌 먹고 싶다)
언제 갔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ㅋㅋㅋ

종이는 맛봐야 제맛!!! 찢고 뜯고 구기고 맛보고~ 바로 이맛이야 (안된다 허수진이 맛보진 말자~)

종이를 왜 이리 먹는지 모르겠어요 구기고 찢는 것을  좋아하나 보다 해서 종이를 줬더니 이후 먹더라구요 얼마전에는 종이컵을 들고 있었는데 일부가 없어...ㅈ
이후로 더 주의깊게 보고 있어요 종이 먹을까봐
왜 이럴까요?? 1&2호가 이렇지 않아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고칠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오늘은 하루 종일 몰펀 블록으로 놀이를 이어가네요
퍼즐 맞추기 오랜만이네 3호가 방해 하려 하자 2호는 등을 돌려 앉고 1호는 폴리펜을 쥐어 주네요ㅋ 방해하지마
보행기가 타고 싶었는지 태워달라고 잉잉잉~~ㅋ           언니 오빠는 달려 달려~~~

밖에서 뛰놀아야 하는데 감기야 얼른 좀 가버려라
나도 나가고 싶...

11월1일 한우데이라며 신랑 회사 사장님께서 직원들에게 주신 한우. 역쉬 사장님!! 감사합니다
1&2&3호 모두 한우가 입맛에 맞는지 잘 먹어요^^ 3호는 밥 다 먹고 고기를 후식처럼 먹네요 ㅋㅋㅋ

11월1일 한우데이를 맞아서 선물로 한우를 주신
신랑 회사 사장님! 한우데이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선물 받은 한우
바로 구워 아이들 저녁으로 주니 맛있어 하며 잘
먹네요
(항상 여러가지로 직원들 챙겨주시는 LK사장님
감사해요~^^)
입맛 없던 우리 수진양도 한우를 구워주니 너무 잘 먹네요

한우 든든히 먹고 금요일 저녁을 보내내요
내일은 저 몇년만에 미용실 가기로 했어요
신랑의 독박육아 날이죠 (미안 여보ㅠㅠ)
이쁘게 머리가 잘 됐으면 좋겠어요ㅋ

오늘도 고생하시고 힘드셨을 모든 부모님
푹쉬고 새힘 얻으세요~~~°^^°